많긴 한데 이번 건 타격이 큽니다. 많이요... 마음이 아파요.
집안 서열 꼴찌인 까마귀는 맨날 밖으로 내쫒깁니다. 그래서 집은 씻고 자는 용도로만 쓰이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자기 물건 고이 놔둘 자리는 있었습니다...
만, 분노의 대상씨께서 멋대로 정리랍시고 갖다 버렸습니다. 아하하하하하
개중 가장 짜증나는 lost물품은,
작은 노트입니다. 더럽게 쓰긴 해도 사이트 비번이라거나 비번이라거나 비번같은 건 죄다 거기 적어놨기 때문에 건망증에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었는데 그게 사라졌습니다.
정리당한지 어언 1달, 깨달은 건 며칠전. 그리고 그간 집을 뒤진 결과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내 이더리움 계좌... 해독키...
아...
위로드립니다. 그나저나 얼마 있으셨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