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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69 댓글 31

에어팟을 구매하면서 단순히 볼륨 조정을 위해 애플 워치를 살까? 생각을 했다가... 시계를 풀고 하루에 한번씩 충전하는것이 용납이 안 되었네요.

 

제가 시계 차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다가 깰 때(아주 드뭅니다) 시간을 보는 경우이며 평소에도 가끔 시간을 봅니다. 쉽게 말해서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니고 지극히 사소한 일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손목에 항상 시계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에 쓰던 것은 세이코 SNQ 107j라고 2100년까지 카렌다 조정이 필요 없고 실제 월오차가 -1초에다가 4년에 한번씩 배터리 교체를 해주는 아주 휼륭한 물건이 었습니다.

물론 저는 50만원대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시계를 선호하지만 이 시계는 가격에 비해 휼륭한 마감과 괜찮은 뽀대를 지닌 시계였습니다.

단점은 너무 스마트해서 건들것이 전혀 없다는 점이죠. -_-

IMG_2090.JPG

 

그래서 저렴한 가격대에 건들 것이 많은(!!) 물건을 써보고자 직구를 해봤습니다.

 

해밀턴 카키 필드 메카니컬인데...

위 시계와 완전 정반대 컨셉이군요.

위 시계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고 어떠한 장식이나 뽀대성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광택(버핑) 처리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크라운(용두)부분에 H 마크가 유일한 장식으로 추정됩니다.

 

하루 오차 + 10초 정도여서 미세 조정을 하기위해 1만원대의 수리공구 세트도 주문했고 하루에 한번씩 테엽을 감아주고 두달에 한번씩 카렌다를 한칸씩 넘겨주고...

고객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위치 군요...^^

IMG_3546.JPG

 

 

평상시에는 이것을 차다가 운동이나 극한의 시간을 요하는 곳에는 위에서 언급한 세이코 시계를 찰 예정입니다.

 

스마트 위치가 존재하는 시대에 완전 기계식 워치라서 좀 웃기긴 웃기네요.^^

 



  • profile
    나이      동경하던 시즈쿠를 모니터에서 꺼내 합법 여고생과 결혼에 이르게 된 남자사람 2017.03.07 10:34
    하루오차 +10초면 그 시점에서 이미 시계실격(...) 아닌가요
  • ?
    맛있는튜햄      1차 예송논쟁으로 본 탕수육 부먹, 찍먹 논쟁에 대한 연구  2016 2017.03.07 10:36
    오토매틱에 일오차 10초면 준수한 편일껄요~
  • profile
    방송 2017.03.07 10:54
    카시오 티타늄 전파시계 --> 세이코 퍼페추얼 카렌다 시계 --> 해밀턴 카키 필드 수동시계

    갈수록 시계의 정확도 떨어지고 고전적인 메카니즘으로 바뀌었네요.^^

    카시오 티타늄 전파시계도 비슷한 가격대인데 애는 태양광 충전으로 10년이상 버티고 새벽에 일본에서 전파 수신을 해주는 획기적인 기기인데 건들 것이 더 없네요. ㅋㅋ
    친동생이 잘 쓰고 있어요.
  • ?
    맛있는튜햄      1차 예송논쟁으로 본 탕수육 부먹, 찍먹 논쟁에 대한 연구  2016 2017.03.07 10:35
    전 스마트 워치 차다가

    너무 무거워서 책상위에 던져두고

    일반 시계 돌려가면서 차는데 이게 더 편하긴하네요 으흐흐.
  • profile
    방송 2017.03.07 10:42
    위의 세이코 시계에 메탈 시계줄까지 무장하면 무게가 무려 130g정도 나가더군요. ㅠㅠ
    두께 10mm라서 참 좋은데 말이죠.-_-
    보네또 러버(고무)밴드로 교체하고 70g의 기적을 맞보았습니다.
    아래의 해밀턴 카키필드는 8mm두께에 시계줄까지 합쳐서 60g이 안됩니다.^^
  • ?
    맛있는튜햄      1차 예송논쟁으로 본 탕수육 부먹, 찍먹 논쟁에 대한 연구  2016 2017.03.07 10:48
    해밀카키는 참 이쁜데 막상 살려니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ㅠㅠ

    요즘은 시티즌 시계에 빠져서

    몇개사서 갖고있는데

    가볍게 차기 참 좋은거 같아요 ㅠㅠㅋㅋ
  • profile
    라임베어      성공한 사람은 포장되어 일반인을 망친다. 2017.03.07 10:36
    저도 오토매틱 차는데

    가끔 시스루백 통해서 밸런스휠 돌아가는거 보면 마음의 안정이...
  • profile
    방송 2017.03.07 10:45
    제것은 딱히 보여줄께 없는 물건이라서 뚜껑을 막았나 봅니다...ㅋㅋ

    대신 센터에 큼직하게 박힌 초침이 스므스하게 움직여서 이것으로 휠링을 즐기네요..ㅋㅋ
  • profile
    Giraffic 2017.03.07 10:44
    저도 오토메틱 시계 차고다녀요, 매일 차고다니면 밥 안줘도 되더라고요.. 오차는 수정해줘야하지만
  • profile
    방송 2017.03.07 10:48
    저도 오차를 수정해 줄려고 공구킷을 주문했어요.
    아침마다 꼬박 꼬박 밥주는 맛도...
  • ?
    Cluster 2017.03.07 11:00
    기계식 한번 사보고 싶은데 요즘엔 기계식을 잘 안팔더라구요. 오토매틱이 대부분...
    오토매틱은 두껍고 무거운 편이라 손목이 불편해서 영 꺼려지더군요.
    그나마 파는 기계식은 가격이 입이 떨벌어지는 수준이라 그냥 싸구려 쿼츠 차고 다닙니다ㅠ
  • profile
    방송 2017.03.07 11:12
    저도 해밀턴 H6941936(모델색에 따라 숫자가 조금씩 다릅니다)로 검색해서 찾았네요.

    지인이 블랙프라이 데이 때에 20$ 수동 시계를 구입해서 구경하는데 스므스한 스왑 세컨드에 팍 꼽혔네요.^^
    허나 주의 깊게 살펴보니 20$ 다운 마감과 부속이 보여줘서 그래도 이미테이션 워치보다는 나름 뽀대는 없지만 재대로 된 수동워치를 찾다 보니 이게 가격에 비해 나름 인지도가 높아서 질렀죠. ㅋㅋ
  • profile
    선라이즈 2017.03.07 17:42
    노모스 탕겐테였나.. 오토매틱치고 얇고 가벼운게 있긴 합니다.
  • profile
    방송 2017.03.07 18:15
    노모스 텡겐테 좋죠.^^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7.03.07 11:39
    확실히 시계의 사용 의의란게 늘 차고 다니면서 가끔 필요할때 시각을 확인 하고자 하는 것인데
    스마트워치는 그런 큰 용도에서 많이 벗어나서 외면 받지 않나 시포요.
  • profile
    방송 2017.03.07 14:08
    그렇죠. 상시 고객의 손목을 벗어나지 않게 해주는게 핵심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세라프 2017.03.07 12:01
    저는 결혼 예물로 받았던 오토매틱 시계가 있지만서도.... 이래저래 귀찮아서 안 차고 다니네요.
    10년도 넘어서 이제 오버홀도 한 번 해야 하는데 그것도 부담스러워요.
  • profile
    방송 2017.03.07 14:11
    오버홀 후 잘 밀봉(?)하여 기념품으로 보관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 profile
    이유제 2017.03.07 12:05
    제오토매틱은 일오차 평균 35초정도
  • profile
    방송 2017.03.07 14:13
    헉!! 35초의 오차라면 쿨하게 시와 분만 생각해야겠군요...^^
  • profile
    이유제 2017.03.07 20:28
    세이코 범용 오토무브 스펙상 아마 일오차 40초가량인걸로알고 파텍필립정도되야 15초안으로 들어가는것으로 압니다
  • profile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07 20:55
    그게 오차보증이 그정도고 그거넘어가면 AS받을수있는거지 그 범위 안에선 뽑기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4R38무브 들어간 시계를 쓰는데 일오차 -5~-10초 정도로 일정하게 나와서 가끔 생각날때 시계보며 맞추고 1주일에 1분정도 밀어주니 거의 맞습니다ㅎㅎ
  • profile
    선라이즈 2017.03.07 17:41
    세이코 107 저도 사용했었는데 예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지금은 귀찮아서 그냥 폰으로만 확인합니다.
  • profile
    방송 2017.03.07 18:07
    재치줄이 꽤나 묵직하죠.^^
  • profile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07 18:56
    세이코 SSA255j1이라고 오픈하트로 나온모델 차는데 일오차 -10초정도 나오더군요 1주일에 1분씩밀어주면 한동안 시계보면서 안맞춰줘도 될 정도?
    심플한 바인덱스랑 3핸즈에 오픈하트+황동로터가 어찌나 예쁘게 보이던지...
    짜잘한 수동감기나 핵기능 사파이어 글라스같이 세이코 5라인업에서 처럼 아쉬운점도 없고 매일같이 즐겁게 착용하고 있습니다ㅎㅎ
  • profile
    이유제 2017.03.07 21:34
    ssa081j1를 막시계로 차고다니는데... 닮앗네여 ㄷㄷ
  • ?
    포인트 팡팡! 2017.03.07 21:34
    이유제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07 21:39
    저거 신형이 제 모델로 알고있습니다
    사알짝 커지고 바인덱스 모양이 바뀐것말고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ㅎㅎ
  • profile
    방송 2017.03.08 01:20
    세이코 프리미어 라인과 비슷한 사양급 같습니다.
    사파이어 글라스, 100M방수, 단조가공의 시계 하우징... 프리미어 라인의 기본 특성이라고 하더군요.
  • profile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08 01:30
    프리미어 바로 아래라인업이라더군요
    프리미어에도 오픈하트가 있긴한데 24시간 핸즈가 추가되어서...가격도 좀 더 올라가고요ㅎㅎ
  • profile
    방송 2017.03.08 08:41
    위의 시계 살때 오픈하트 프리미어가 쿼츠 퍼페추얼 카렌다 프리미어보다 좀 많이 비싸서 포기하고(-_-) 시티즌 구문패와 갈등하다가 위의 세이코 시계를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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