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다이소에서 산 5중날 일체형 도루코 면도기 쓰는데
솔직히 수염이 크고 길게 빨리 자라는게 아니라서
면도도 일주일에 한번해도 과하더라구요.
문제는 아버지 면도기가...
목욕탕에서 주는 그 일회용 면도기 박스채로 사서 쓰십니다.
박스라고 해봐야 10? 20개 소분된 그거지만
물론 건식 면도기 쓰실 정도로 수염이 자라지는 않아요.
와 근데 그 목욕탕 일회용 면도기는 썩 불편하더라구요 이게 깎이는건지 아닌지.
밀리기는 하는데 찝찝하게 깎이고 ㅠ
물론 아버지한테 5중날 카트리지 면도기도 몇개 선물해드리고 여분 면도기까지도 드렸습니다만
면도날이 비싸서 그런지 아껴쓰신다고 거의 몇달을 쓰시더라구요.
오히려 그게 위생상 더 안좋아보여서 냅두는데
제가 쓰다가 안쓰게 된 면도기도 아직 갖고계시는거 보면 집에있는 일회용 면도기는 싹 다 버리고 새거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