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강의 ARM AP인 A10X가 장착된 아이패드 프로 10.5를 갖고 일부러 빡센 멀티 테스킹을 해봤습니다.
일을 빼세게 시키면 10nm공정의 ARM AP의 발열은 얼마나 심각할지 말이죠. 당연히 케이스는 벗기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애플 지도로 3D뷰가 지원되는 동내에 가서 최대로 확대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녀서 GPU를 실시간으로 혹사 시키고 AVPlayer앱의 PiP로 FHD 동영상을 중첩되게 띄우고 스플릿뷰(화면를 두개로 분활)을 띄운 상태로 긱벤치를 계속해서 돌리는것으로 해봤지요. 긱벤치 싱글은 3000점 정도 멀티는 5000점도 정도로 급격히 떨어지는 치수를 보여주지만 발열이 생각보다 뜨겁지 않아 손으로 만져도 따뜻하다는 수준이고 밴치 마킹시 애플지도도 조금밖에 버벅대지 않는것을 보면서 참으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맥북프로 15 2015형에서도 애플 지도는 꽤 무거운 프로그램으로 생각되는데 말이죠.
정말로 쓰로틀링 전혀 없이 cpu, gpu 둘 다 강제로 풀로드를 지속시키면 온도가 더 오르겠죠. 다만 현실적으로 딱히 그럴 일이 없으니 큰 의미는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