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무라
사람은 살기 고달파질수록 혐오와 극단론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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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10.25 09:31
혐오의 시대.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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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3 2021.10.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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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신은 낮고 관계 형성 욕구는 높고... 그렇게 취약한 사람이 인터넷에 삶을 갈아넣게 되는 경우가 많이 보여요. 그걸 반복하면 할 수록 자기 확신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관계 유지를 위한 의존성은 높아만지고. 그렇게 마음이 병드는데 관계를 거기서만 찾으려고 하니 빼내기도 어렵지요.
가족이 좋은 바탕이 되어줘야 하는데 그것마저 참 어렵네요. 대체 쉬운게 없네.. -
노오오오오오력 하는 모습… 아니 꼴을 눈 앞에서 보여야지 뭘 잘한다 해주지 망할 사소한 일로 우울증 터지고 어머니한테 목매다는 꼴 보기 싫으면 제발 가만히 냅두라고 막말 뱉고 휴학하고 집에 있으니 한동안 잠잠하다가 휴학 때려치게 만들 정도로 핀잔주고 그렇게 등떠밀려 계획과 달리 복학해서 복수전공 속성으로 열심히 따라가는데도 뜬금포로 공시준비 하긴 하냐? 하며 눈치 주니 복창 터질 노릇입니다.
그냥 부모님하고 상종을 안하는게 답이다 싶더군요. 그러니 가족에게는 의지하지 못하고 내 이해자는 어디에… 하며 정처없이 해매게 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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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입으로 네네 하고 다른 귀로 흘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너무 건성으로 보이지 않게 하되 입력을 분해해서 각각의 단어를 떠올리는 시도도 하지 않는게 포인트입죠. 지리적/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효과가 크다는게 단점이지만 숙련도가 증가할 수록 마음이 단단해집니다. 20년차에 깨달은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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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호소인의 유형...왜 혐오의 시대가 왔는지 깊게는 안보고 그냥 단지 '살기 어려워져서.' 라고...
왜 살기 어려워진지는 은근슬쩍 묻어가고 감성에 호소하고...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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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 걸맞게 이기주의로 무장하십시오 강한 정신무장만이 시대에 휩쓸리지않고 이겨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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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다똑같습니다
옛날같았으면 알지도 못할사람들인데
인터넷이생기고 스물스물올라오니깐요
실제로 젊고늙고돈있고없고를 떠나서 열심히사는사람들은 인터넷따위에 신경안써요
보면 꼭 일베같은 게으르고 방구석잉여인간들이 사이버세상에서 굿판을벌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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