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 지역의 교통IC카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JR동일본에서 발매하는 SUICA,
그리고 주식회사 파스모에서 발매하는 PASMO가 그것입니다.
전자는 JR그룹, 후자는 사철+버스회사 연합에서 운영하지요.
여하튼. PASMO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PASMO PASSPORT 라는 물건을 만든다고 합니다.
https://www.pasmo.co.jp/ 공식사이트 접속 후 공지사항을 보면 됩니다.
이름이야 거창하지만 관광목적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한정 디자인 카드입니다.
사실 JR동일본에서도 한정 디자인 카드로 Suica&N'Ex를 판매했습니다만 언제부턴가 없어졌더군요.
사철 연합에서도 WELCOME KANTO PASMO 라는걸 팔고 있습니다.
그럼 뭐가 바뀌는 것일까요. 보도자료를 따르면 PASMO PASSPORT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따릅니다.
- 보증금 없음 / 발행수수료 500엔 징수
- 구매일로부터 28일간 사용가능, 환불 불가
... 어?
참고로 SUICA나 일반 PASMO (WLECOME KANTO PASMO 포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증금 500엔 / 발행수수료 없음
- 마지막 사용/충전일로부터 10년간 미사용시 이용정지
- 환불시 SF에서 수수료(SUICA 220엔, PASMO 수수료 없음) 공제한 잔액과 보증금을 환불
기념품으로 가지고 돌아갈거 보증금도 수수료로 대체하겠다는 것인데, 뭐 호구장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