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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1.16 13:46

3d프린터가 아직은 대중화 되기엔 가격이 너무 높네요.

야메떼 https://gigglehd.com/gg/3850053

조회 수 539 댓글 21

뭐 저렴한 조립제품도 있지만....

그제품들을 보고 있자니...

조립도 하기 싫고 스펙도 베드사이즈 빼곤 딱히 이걸 사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애초에 제가 교육 받으면서 썼던 제품들이 너무 고사양이였던게 화근이라면 화근인거 같네욤...

즉슨 꽤 쓸만하다 싶은게 대략 50선에서 시작하는데....

문젠 이것들이 베드사이즈로 급나누기를 한다는겁니다....

물론 베드가 크면 클수록 비싸긴 하겠지만 그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거든요.....

이번에 모델링을 하면서 보니... 제품사이즈가 200*200인데......

베드사이즈가 200mm가 넘는제품은 일단 백단위로 시작하는......

그걸 사서 취미로 굴리기엔 가격대가 좀 그렇더군요.....

보통 50선에서 쓸만한게 150*150*150이 기준점인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50만원이 그리 싼 가격도 아니고.....

재료값과 압출기나 노즐의 교체비용도 생각하면.....

이걸 개인이 굴리기엔 참 에로사항이 꽃피겠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미 배운거 참 미련이 사라지질 않네욤...

자기만의 3디프린터를 가지고 싶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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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1'

Moria 2018.11.16 14:53

시장이 넓어서 그런지 타오바오쪽엔 더 큼직한 모델이 저렴하게 나오더라고요. 한국은 대중화되기엔 아직...
야메떼 2018.11.16 15:03

한국은 3디 프린터시장이 뭐랄까 아직은 걸음마 수준인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발전이 좀 더딘거 같아요.
이루파 2018.11.16 15:23

정말 초창기의 경우엔 가격이 어마어마 했었다고 하지요.
기술이 발전되면 좀 더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야메떼 2018.11.16 15:29

아무래도 한국에선 수요가 많지 않다보니 타국에 비해서 조금더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이루파 2018.11.16 15:37

아무래도 스타트업 기업이 적기도 하고..
법도 까다롭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총기 제작용 부품을 만들거나 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기업등에서 목업 제품을 만들때
많이 사용할 것 같네요.
그러고 보면 금속가루를 레이저로 녹여서 적층하는 장비도 있다고
들었으니까요.
야메떼 2018.11.16 15:51

그건....가격이 억대를....ㅂㄷㅂㄷ..
사실 저도 실사총기를 뽑는건 좀 범죄로 취급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11.16 15:23

더 싸졌으면 좋겠지만 뭐, 대중화 되기엔 충분히 적당해진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D 프린터도 비싼 건 무진장 비싸니까요. 3D프린터도 싼 건 10만원 선이구요. 단순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백만원짜리도 2년마다 바꿔대니까요.
꼭 필요하지 않은 장난감으로 쓰기에 비쌀지 몰라도요...
야메떼 2018.11.16 15:49

언급하신 그 제품은 완제품보다 쓰기가 더 어렵습니다.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11.16 15:53

아 맞다 그건 diy 태그 붙이고 나왔었죠...

완제품은 한화 20만 이상에서 시작하니까 체감이 확 달라지네요.

진동 소음 문제 때문에라도-해결하려면 또 돈이 들죠- 집에 들여놓긴 또 힘들지 않나 싶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공방을 알아봐서 사용료를 내고 쓰거나 작업실에 들여놓는 게 일반적인 형태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야메떼 2018.11.16 16:04

요즘 제품들은 그래도 최소 50데시벨 이하의 소음에 PLA자체도 이젠 냄새가 거이 나질 않긴 합니다.
그래서 집에 놓고 쓰기엔 그래도 좀 나아졋지만 역시 심리적 가격선의 저항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qua1121 대학원 후 스타트업의 길을 걷습니다. 날 죽여줘... 2018.11.16 15:44

Neo3d 제품 알아보시면 얼추 40 정도일겁니다. 사실 현재의 3D 프린터가 대중적으로 쓰이기에 어려운 이유는 그보단 '쓸모 있는' 가전 제품의 위치를 점하기 어려운 이유가 크죠. 당장 저희 집만 봐도 안 쓰다가 가구 고칠때 여기저기 쓰일 곳이 생기자 샀으니까요.
야메떼 2018.11.16 15:56

역시 선호가 되지 않는것도 큰 문제이긴 한거 같네욤..
일단 프린터를 해야하는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도 하고...
알려주신 제품을 보니 조립제품 치고는 상당히 쉽게 만들어진 제품이군요.
?
nsys 2018.11.16 16:09

prusa i3 mk2 정품 사서 이거저거 뽑아보다가 결국 쓸데가 없어서 방치중입니다
베어링도 이구스 드라이린으로 바꾸고... 뽑히기는 쥑이게 뽑히는데...
싱이버스에서 남이 만들어놓은거 뽑아보는건 그냥 뽑아보는거지 뭐... 별 감흥이 없더군요.
123d 쓰다가 프로그램 단종돼서 fusion 360 쓰는데 이건 뭐 왜 이렇게 어려운지...
야메떼 2018.11.16 16:18

전 퓨전 360으로 배워서.....
쓰다보면 편하긴 하더군요.
윈즈 2018.11.16 16:13

저렴하다고 성능도 저렴한건 아니고, 비싸다고 고장 안나는게 아닙니다.
물론 저렴한건 고장이 잘 나고, 비싸면 고치는 비용도 비쌉니다.
지금 이 가격도 중국이 미세먼지 뿜뿜해가면서 많이 낮춰준거죠.
야메떼 2018.11.16 16:25

전 그런 개념보단 얼마나 사용하기가 쉽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가격대가 가면 갈수록 G.code변환 프로그램의 ui도 편하고 보기도 좋고 직관적입니다.
그리고 일단 기본 셋팅값이라는게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구요.
물론 저도 천만원짜리 메이커봇 Z18이 압출기 고정 문제가 자꾸 나오는것도 봐서..
안정적이라고 장담은 못하고 메이커봇 압출기 하나가 1070가격정도 되는것도 봤습니다.
다만 비싸면 크게 뽑을수 있고 그건 모델링시 상당히 머리를 덜써도 되니까요..
그리고 조작측면에서도 저렴한 제품보단 비싼 제품이 더 조작성도 좋으니까요,.
윈즈 2018.11.16 17:10

네, 비싸면 그만큼 개발비랑 시간을 들여서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겠죠.
저렴하면 예산이 없으니 Arduino, Cura, Marlin 같은 무료 하드/소프트웨어를 쓰겠구요.

근데 조작성, 편의성이란게 결국 중요치 않은게 뭐든 익숙해지면 그만인지라...
슬라이서 프로그램은 보통 프리셋 있는것에서 속도랑 내부채움값만 바꿀뿐이고
출력은 원격으로 하면 되니 레벨링만 잘 해놓으면 본체에 손댈 일이 거의 없습니다.
?
Blackbot 2018.11.16 16:24

제가 다니는 대학에 3D프린터 들어왔는데 검색해보니 160정도 하더라고요(신도리코)
그 조그만게 컴퓨터 한대값인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야메떼 2018.11.16 16:25

생각보다 가격이 참 알흠 답습니다.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1.16 18:36

진짜 취미로 하는 사람들 아니면 이 취미에 관심이 있어 입문하여는 사람들에게는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카메라도 오디오도 드론도 다 비슷한 가격에서 시작해서 파산으로 끝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생필품으로서의 가전제품과 동일선상서 놓고 비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
실핀 2018.11.16 22:40

입문해보기엔 30~40만원 정도면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필라멘트가 생각보다 비싸다고 들었네요. 아직 쓸 일은 없지만 나중에 여유 생기면 한 대 사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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