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년전 수입과자점에서 코코넛 주스 떨이할 때 매일 마셨는데.
저건 뭔 이상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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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7.08.25 18:47
코코넛 주스 리뷰
-
상한걸까요.... 발효가 이상하게 되었다던가... -
아무래도 상한거 같아요... -
현지에서 먹으면 맛있던데요.
사실 단맛보다는 시원한 맛에 먹는다는게 맞을거같네요.
(온도차의 시원함은 아닙니다.)
설탕같은 감미료에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어요. -
아라 2017.08.25 20:31
코코넛 그냥 맹물맛이에요. 단맛이 전혀 없어서 느끼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음.... 열대지방 살다보니 코코넛워터 매일마시는데요..
몸에 좋다니까 물대신 먹긴하는데
솔직히 그다지 맛은 없습니다.. ㅎㅎ.....
뭐랄까.... 밍밍한데다.. 시금털털한맛??
호불호가 딱 갈리는데다...
아주 차가우면 그나마 차가운맛에 먹는데..
미지근하면.. 맛없어요.. ㅎ..ㅎ..
와.. 근데 저 업체 진짜 공들여서 껍질깟네요...
물론 기계에 넣고 돌렸겠지만.. 그래도 저렇게 까기 힘들텐데.. -
상한경우는 맛이 어떠한가요?
-
저는 상한건 안먹어봤고..
코코넛으로 만드는 발효주가 있습니다.
투바라고 하는데... 음.... 약간 새콤하면서 좀 신 요구르트 비스끄무리한 맛이납니다.
적어도 저기서 말하는 상한 보리차 맛은 아니었어요 ㅎㅎ... -
호무라
2017.08.25 20:56
필리핀이나 베트남에 가려고 예전부터 벼르고 있었지만 필리핀은 타님발라에 부패한 관리에 이슬람 내전 등 북두의 권 실사판 찍고 있다는 말에 보류하고 있고, 베트남은 가려 할 때 귀 수술로 못갔죠.
파파야, 망고, 사탕수수, 코코넛을 거기서 배터지게 먹고 싶은데 말이죠. -
망고는 그런데로 먹을만 한데... 나머지는 별 맛 없어요.
맹고스틴이 차라리 맛이 좋습니다.
저는 쿠알라룸푸르 거주해요.
두리안을 최고로 좋아하지만, 역시 냄새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죠. -
한국에도 비타코코같은 코코넛워터가 수입되는걸로 아는데...
한국은 비싸겠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겁니다 ㅎ..ㅎ....
신장에 좋다고하고.. 신장에 좋으니 피부에도 좋다고하고..
자연에서 나오는것중 유일하게(?) 링거 대용으로 바로 쓸 수 있는게 코코넛워터라
실제로 특수부대 같은데서 서바이벌시 링거가 필요할때 코코넛워터로 대용하라고 교육한다고도 하네요..
거 뭐 성룡나오는 영화에서도 같은 장면이 나왔었죠. -
호무라
2017.08.25 21:01
저도 서울에서 구할 수 있을 때 많이 마셨죠. 여긴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서요.
팩에 든 거, 저런 열매 통째로도.. 속살도 맛있더군요. 과자로도 팔고. -
중2때 학교에서 비전트립으로 말레이시아 갔을때 나무에 달린거 장대로 따서 돌로 깨서 마셨는데... 기름기 많은 물이에요. 과육은 마가린 생으로 먹는거 저리가라... 코코넛 과육젤리는 맛있던데, 기름덩어리과육은 먹을게 못됩니다. -
버터도 숟갈로 퍼 먹을 자신이 있는 저에겐 환상의 맛일거 같아요
-
그 기름으로 요리하면 향이 아주 좋답니다.
-
저거 현지에서 댕강 해서 먹어봣지만 정말 맛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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