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쯔음 모 사이트에.. 와이프가 쓰던 아이폰을 판다고 올려놨습니다.
뭐 나쁘지 않은 가격에 상태였기에 금방 연락이 왔고
게시물 리플에 예약중이라고 써놓고 저녁에 쿨거래를 마치고 집에 귀가했습니다.
예약중이라 써 놓은 게시물을 거래완료로 바꿔놓았어야 하는데 그거까지는 신경쓰지를 못했고요..
아기가 잠이 든다음 잠깐 졸다가 시계를 보니 11시반이더군요.
이상하게 잠이 안옵니다.
열심히 기글을 보다가 이거저거 하다보니 1시..
다시 자야지 하고 누워서 잠깐 눈감고 있는데 문자오는 진동이 들립니다.
문자 확인해보니
"불발 시 줄 서 봅니다."
진짜.. 잠도 안와서 짜증나 있는 상태에서 뚜껑 열릴뻔 했네요.
답장으로 쌍욕 써줄까 하다가.. 어짜피 팔린거 읽씹하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한테 문자 보내는건 10시 이전까지만 하는데.. 이건 뭐.. -_-;;;
덕분에 잠도 못자고 3시반까지 뒹굴거리다가 6시에 출근했습니다 ㅠㅠ
졸리네요.. 하아...
아니라면 오후 10시~오전7시 까지는 연락 안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