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생활하는데 이렇다 하게 필요한 물건은 없습니다만, 자꾸 아마존이던 쿠팡이던 전자부품 쇼핑몰이건
뭐 좀 신박한 거 없나 아이쇼핑을 한참 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뭐 정말 쓰잘데기 없는 물건을 하나씩 사는거죠.
사실 물건은 별 필요가 없습니다. 어쩔 때는 이미 있는거를 또 사기도 하니까요.
라즈베리 파이 같은거는 다들 방구석에 한 세 개쯤은 굴러다니지 않나요?
단지 내일이면 택배가 온다는 그 기대감, 퇴근하면 택배박스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흥분감을 맛보려고
자꾸 주문버튼을 눌러대는 것 같아 내심 좀 머릿속에 비상등을 켜고 있습니다.
이게 쇼핑 중독인가봐요
스트레스 받는 기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어. 괜찮네"할만한 물건 보는 순간 지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주는 다이어트라는 명목하에 기숙사에 사둔 오트밀만 먹어야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