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강제적으로 라이젠 시스템을 맞추면서 3200 삼성램을 샀어야했는데 꽤 많이 올라버린 메모리 가격에 그냥 집에 있는 2400t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400을 그냥 쓰기에는 오버를 조금 해야할 것 같아서 처음에 3600 국민옵션으로 부팅했더니 바이오스까지는 부팅이 잘 되길래 뭔가 싶으면서 3600으로 바로 해보고 싶었지만 온도 문제가 생길 것 같아 3200으로 진행하는 중입니다.
국민옵션 3200에 1.35v 16 19 19 19 36을 주고 오버를 했는데 윈도우 부팅까지는 잘되길래 그냥 사용하다가 문득 안정화작업을 하지 않았다는걸 알고 TM5를 지금 돌려보는 중이입니다. 근데 화면이 꺼지면 TM5도 같이 꺼져버리길래 화면 그냥 켜놓고 작업중인데 원래 이런가요? 현재 화면 켜고 지금 3주기 돌아가는 중인데 큰 문제 없이 잘 되고 있네요. 이대로 그냥 패스했으면 좋겠습니다.
10주기까지 돌아가는건데 1주기가 되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10분가량 정도인 것 같은데 전문으로 대행해주시는 분이 왜 그렇게 많은 작업비를 요구하는지 이제 약간 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CRT 2.0으로 돌려본 제 컴퓨터는 무슨 문제였는지 브론즈 티어로 떠서 참 암울하긴 한데 적당한 타워형 공랭쿨러로 (3RSYS꺼인데 뭐였는지 까먹음)로 PBO가 4.7까지 띄워주긴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되었건 바이오스 세팅 대충이나마 했는데도 브론즈 뜬거 보면 뿔딱인 것 같긴한데 뭐..
다만 PBO가 이상하다고해야할지 작업관리자에서는 4.5까지 띄우더니 HWINFO에서는 4.7까지 띄워주더라구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불량은 아니니 그냥 감수하고 사용해야죠. 아니면 나중에 CPU 수동 오버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