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들 들여다보면 결국은 다들 버츄얼박스나 VMware를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미지 파일도 안드로이드 x86 같은 걸 자기네들 나름대로 마개조해서 쓰는 듯한 느낌이었구요.
이쯤 되면 누가 저 이미지 파일들에서 쓰잘데기 없는 부분만 싹 빼고 트윅이 만들어진다던가 에뮬레이터 제조사들이 건드린 부분들을 오픈 소스로 새로 만들어서 너도 나도 리눅스 배포판 마냥 만들어질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영 그런 건 안 나오네요.
AOSP를 가지고서 나름 비슷한 시도를 하는 곳들이 있긴 한 것 같던데 데탑용 안드로이드 같은 더 큰 목표를 잡고 있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이런 부분엔 신경을 덜 쓰는가 싶어 아쉽네요.
아직은 블루스택 5 베타나 붙잡고 있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