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실버스톤 KL07이 전면 패널 뜯어보니까 하단부 파워 자리에도 120~140mm 팬을 하나 더 끼울 자리가 있더라구요.
냉큼 버리려던 스텔스 EX에서 120mm 팬이랑 팬컨을 뜯어와다 이식했습니다.
이걸로 전면 트리플팬, 상단 듀얼팬, 후면 배기팬 1개의 썩 나쁘잖은 밸런스의 쿨링 시스템이 완성되었군요.
한편으로는 스텔스 EX의 가성비가 정말 무서워지기도 하지요. 4~5만원대 초반이었던거 같은데 강판도 두꺼워, 하드베이도 튼실해, 쿨러 마운트도 넉넉한데다가 기본으로 쓸만한 팬이 5개 들어가있고 팬컨까지 들어가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