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취미생활을 하면서 귀동냥으로 얻어 듣는 아주 기초적인 상식조차도 붕괴되는 느낌이군요.
트랜지스터를 31%나 더 때려박았는데 성능 개선폭은 한자릿수 퍼센트라....
그냥 아무 질적 개선 없이 무작정 트랜지스터 더 때려박아도 그 제곱근만큼의 성능 향상'은'
보장된다는 게 폴락의 법칙 아니었던가요? 트랜지스터 2배 때려박으면 1.41배 오른다는 그거 말이죠.
트랜지스터를 30% 넘게 늘렸는데 성능 향상은 전세대 동체급(TU106 커팅칩인 2060S)대비
고작 +7% 수준이니 나머지 23%는 뭐 직무유기라도 하는 건지 뭔지....
그나저나 찾아보니까 이 법칙을 처음 대대적으로 명명한 게 현 인텔 CEO 겔싱어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060슈퍼에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