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화올곳도없는데 아침부터 저희과 교수님한테 전화가 와서 깜작 놀랐습니다
전화 내용은 대충 잘전역했는지 우리학교 복학신청기간이 1월달까지인데 언제 쯤 할건지 였습니다
학교홈페이지를 대충보고 2월초쯤에 복학신청할려다가 하마터면 늦을뻔했는데
교수님덕에 살았습니다 감사인사를 전하고 바로 학교로 복학신청하러갔습니다
학과 사무실에서 안 사실 이지만 요즘엔 복학신청을 인터넷으로해서 굳이 올필요가없던...
아무튼 학교에왔으니 챙겨주신 교수님에게 감사인사도할겸 박카스 한박스 사들고
교수님을 만나러갔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만 따로 전화를 주신이유도 바로알수있었는데
지금 저희과 1학년 수강생이 저밖에없어서 전과를 해야될것같다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신입생이 전멸한건지 아님 다들군대간건지(남초과)모르겠지만
일단은 같은 컴퓨터계열의 다른과로 전과하는걸로하고 자세한내용은 2월초쯤에
직접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군대다녀왔더니 학교가 사라졌다는 썰에 열화판을 당한느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1학년 1학기 극초반에 입대해서 전과해도 매우 뉴비같은 기분으로 배울수있다는점?(내 다음19학번)
일단 복학신청해놨으니 승인되는데로 재학증명서 뽑아서 보류나 신청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