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통한 S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초 통화일은 2017-08-16인데 참 내구도가 좋네요
중고시장에 S5들도 굴러다니는거 보면은
S8 정도면 팔팔한 뉴비겠죠
노예계약도 진작에 끝났겠다
'그 통신사'에서 만원짜리 요금제쓰며 꿀빨고 있습니다
폰으로 하는게 별 것 없다보니..
인스타그램 켜지는데 최신폰이 1초 걸리고 제 폰이 5초 걸리면 그냥 백만원 아끼고 4초 더 기다릴렵니다
저렇게 말하면 뭔가 현인이 된 기분인데요
그도 그럴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봐도..
화면도 좋아지고 성능은 쬐끔 오르긴 했는데요
뭔가 갈수록 빠지는게 많아져+카메라만 더럽게 발전하네 정도 생각되고 구매욕을 자극하질 못해서요
(그런데 RTX 3060Ti는 겁나 사고 싶었습니다)
전화기 제조시장 성장은 이미 멈췄죠
그만큼 제조사들도 옛날만큼 총력전을 벌이지 않고
삼성은 꼴랑 핸드폰 만드는거 보단 파운드리에 더 집중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금수저라면 매년 신제품을 껌 사듯 사겠네요
100억씩 있는 사람들에게 돈백만원은 우습겠죠
절약 정신으로 노인학대하며 존버를 하고 있는데요
이 존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S8이 사망해서 은하계 저 멀리로 떠난 날이 될지
갑자기 아이폰이 쓰고 싶어지는 날이 될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