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캠스에서 S21 화이트나 그레이 사려고 간보다가 화이트가 품절나서 우선 그레이로 결제 해놓긴 했습니다.
근데 화이트가 품절나서 어쩔 수 없이 결제한거고 또 지금은 재고가 다시 차서 색을 바꿀까 말까 고민이 되네요. 한번 사면 2년은 쓰는데 뒷면이 플라스틱이라 흠집나고 코팅 벗겨지고 변색되는거 생각하면 그레이가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엔 G3 이후 오랜만에 밝은 색으로 사볼까란 생각도 듭니다.
사실 플러스 모델의 실버 색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저한텐 여전히 크고 무겁기도 하고 기본 모델보다 후면 유리 외에 더 나은 점이 전혀 없어보여서 플러스는 아예 고려를 안했습니다. 플러스 살바엔 울트라로 가는게 맞아요.
처음 봤을 때 보라와 금색 조합은 정말 별로였는데 보다보니 괜찮아 보이는 수준이 되어버려서 기분이 오묘해요.. 사실 이 수준까지 오니 이번 엑시 발열문제도 나오고 지금 쓰는 G8이 그리 몹쓸 폰이 아니기도 하니 그냥 이번엔 넘기고 내년에 살까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디프나 또 갔다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