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머신.... 이였는데 그냥 윈도우 깔아쓰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1. 그런데 초코파이가 시끄럽군요.
이 사소하지만 거슬리는 문제를 해결하려다보니 점점 심각한 문제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CPU 쿨러를 교체하였습니다.
2. CPU 쿨러를 교체하자 샌디브릿지 고질병(?)이 나타납니다. 뜬금없이 램 인식이 안됩니다.
다들 그런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제가 본 샌디브릿지 컴은 단 한대도 빠짐없이 1-2년 정도만 지나도 램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결방법은 될 때까지 뺏다 꼽아보기.... 경험상 일단 한 번이라도 부팅이 되면 옆판을 다시 열기 전까진 잘 작동 하더군요.
일단 4개중에 3개는 어떻게 잘 인식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8기가 램 하나가 죽어도 인식이 안됩니다. 그래서 결국 남는 램으로 교체하였습니다.
3. 하지만 바꾼 램은 4기가였고 결국 램용량이 4기가 줄어들었습니다.
램을 인식시키겠다면 난리를 치고 난 후 부팅을 하려고보니
4. 레이드가 깨졌습니다.
그리고 그 레이드는 저용량 구형쓷을 묶어서 C드라이브로 쓰려고 구성한 RAID0입니다.
5. 네 그렇습니다. 윈도우가 날라갔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렇게 부팅을 하고보니
6. CPU 팬이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사소하지만 거슬렸던, 맘에 안들지만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였던 가장 처음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체 윈도우를 다시까느라 모든걸 다 다시 깔아야 한다는 문제와 램이 4기가 줄어들었다는 문제가 새로 생겼습니다.
거기다 2560x1080 모니터에 아날로그 연결을 하니 1920x1080로 나온다는것과 색감이 상당히 이상하다는 것 그리고 쿨러랑 같이 산 스피커가 좌우 반대라는 잡다한 문제가 남아있긴 한데...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오디오 좌우 반전 짹이나 만들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