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좀 안좋아서 간단히 씁니다.
1. 화면이 일단 이상합니다. 전작 20모델과 같은 누런끼가 있고 이번에는 색조정 옵션도 없어서 조금도 해결이 안됩니다. 라이트센서 탑재로 화면 밝기자동조정은 가능하지만 센서자체도 좀 안좋고 패널자체가 안좋다 보니 어두운편으로 유도합니다.
2. 성능은 p60 그자체. 전작보다는 좀 나아졌습니다. 아주 빠릿하지는 않지만 저가형 태블릿으로 쓸만은 합니다.
3. SD카드를 좀 이상하게 먹습니다. 타 기계들 지원하던 녀석을 꼭 포맷을 합니다. 전용포맷을 쓰던지 아니면 기계설정이 없으면 무조건 포맷유도를 하는건지. 게다가 그렇게 해놓고서는 SD에 쓰는게 느립니다. 타 기계보다 꽤 느린편이라 왜 전용으로 포맷 시키는지 모르겠네요.(여기서 포맷한 녀석을 다른녀석이 그냥 인식하는지는 안해봤습니다.)
4. 자기센서 미탑재. 제가 저가형 태블릿 사양중 제일 아쉽게 여기는것중 하나인 자기센서 미탑재로 지도가 안돌아 갑니다. 그거 몇푼 한다고 안넣는건지 원.
5. 스피커 불륨 설정이 꽤 큰편입니다. 최소 음량인데 다른기계보다 쩌렁쩌렁하네요.
6. 거의 순정에 가까운 안드로이드가 들어가서 편의 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편의 기능 안넣는 순정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샤오미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기본적으로 듀얼앱을 지원해서 입니다.
중국 저가형 3개 사고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냥 30~40만원 돈 쓰시는게 났겠습니다. 다만 30만원 안쪽에 데이터USIM을 박아야 한다면 어쩔수 없네요.
기타 궁금한점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시면 되는데로 답변 드립니다. 근데 요새 용산이 미쳐 돌아가서 볼수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깡통(?)AOSP보다는, 레노보 크롬북 듀엣이 같은 칩셋으로 평가가 좋으니 이제 저가형 테블릿의 방향이 크롬북쪽으로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