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이 6.6만, 아라미드가 7.7만이었나...
갖혀버린 저를 대신해서 기글 회원분들이 보내주신 케이스 잘 받았습니다.
이제 폰 바꿀때까지 케이스 걱정은 없겠네요(...)
근데 아무리 삼성이 원랴 악성재고는 미친듯이 떨이해서 털어낸다지만 왠일로 이런 세일을 하는걸까요. 게다가 기존과는 다르게 나온지 얼마 안된 모델이란 말이죠. 뭐 폴드류 판매량이 안습이긴 하겠지만요.
한세트정도 더 사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아라미드부터 뜯었습니다. 이게 굉장히 얇아서 호평이거든요. 뒤에 스텐드도 있는데 조금 허약해서 접히는 방향으로 폴드를 밀치면 접히면서 쓰러집니다. 아예 스탠드가 없는 모델도 하나 나왔음 슬림핏으로 참 좋았을텐데요.
암튼 얇은 케이스로는 이게 사실상 종결일겁니다. 체감상 두깨가 1미리도 안되네요.
가죽은 원래 쓰고있었는데, 이게 옛날 가죽케이스보다 좀 좋아진거 같기도...
S10 때는 가죽이 얇아서였는지 진짜 스티로폼 만지는 느낌이었는데,이건 나름 가죽느낌 나고 좋습니다.
아니면 제가 초반에 길들이기를 좀 정성그럽게 해서 그럴수도요.
핸드크림을 1주일 동안 매일 바르고 냅두기를 반복했거든요. 그랬더니 미세한 기스정도는 보호되고, 이염도 잘 안되네요. 그래도 모서리는 어쩔수 없지만.
폴드2를 그냥 블랙으로 살걸 그랬어요... 케이스 빨이 잘타고 손때묻는게 잘보여서 가끔 후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