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쥴, 아이코스나 릴 하이브리드 이런거 개발자들 존경합니다.
쥴 창업자 애덤 보웬은 스탠포드대 디자인스쿨다니며
산더미 같은 과제량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밤새면서 담배를 많이 피웠던 사람이죠.
그리고 공대를 다니셨던 많은 분들도 에너지드링크와 담배로 버틴점은 비슷하실듯 하고 창작자, 디자이너, 개발자, 연구원들 흡연 많이 하시죠.
보웬은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를 찾기보다 ‘사람들이 상품을 통해 본질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많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건 타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부터 해방된 담배였죠.
연초 담배는 피고나면 피로함과 두통이 따라옵니다. 몸에 엄청나게 안좋은 느낌이 들죠. 담배 탄내도 쩔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본인이 흡연자이기에 흡연하며 문제 해결에 대해 사색하는 분위기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습니다.
스마트폰, 그러니까 아이폰 탄생 일화랑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사람들은 본인들이 뭘 원하는지 모릅니다.
문득 혁신은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봅니다.
아, 라이터도 필요가 없네요. 편할 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