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었나? 여튼 값싼 에스프레소 머신을 산 적이 있었다고 글을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슬슬 맛이 좀 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커피 토출구로 물을 보내서 커피를 내려야 하는데...
김이 옆으로 새면서 토출구로 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주변으로 물이 주르르르 흘러나와요.
(싼 것이 비지떡인건가...)
여튼 물 4컵 분량을 부으면... 커피 2컵분량 나오고... 나머지는 주변이 물로 흥건해져서 닦아야 하더군요.
커피도 수동으로 갈아야해... 에스프레소 머신은 맛이가서 압을 제대로 못밀어내고 옆으로 흘러넘쳐...
역시.... 커피는 믹스커피나 스틱으로 된 블랙커피가 제일인거 같습니다.
차게 먹고 싶으면 레쓰비고요.
아... 귀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