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iExpress (분쟁 조정)

상품 수령 확인 및 후기 작성을 안 한 것이 있어 작성할 겸, 분쟁 조정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저기 상단에 Reject를 눌러야 거부 처리가 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거부했습니다. 달 넘어가면 AliExpress에서 직접 개입해 준다네요. 부딛히면서 배우렵니다.

얼마나 더 길어질지 모르겠네요.

 

2. AliExpress (상품)

전지 전압 측정을 위해 멀티미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역시 뭐든 다 있네요.

 

아날로그 제품도,

디지털 제품도 있습니다.

 

돈을 조금 더 들여서 고급 제품을 들일 생각이 있지만, 전지 전압 측정하는 데에는 이 정도로 저렴한 제품도 문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AliExpress 물품 품질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3. 스마트폰

Galaxy U는 지금도 잘 갖고 놀고 있습니다. 아, 방금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거치대에 걸어 뒀네요.

오랜만에 보조 기기였던 Galaxy Note4를 켜서 몇 가지 설정을 확인해 봤는데 스토리지가 거의 다 찬 것으로 보아, 메인보드 교체 시기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스토리지가 차면 아예 메인보드를 바꿨거든요.

 

AliExpress에서 국내판 메인보드를 팔지는 않는 것 같고, 팔더라도 사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행히 국제판과 미국판은 종류별로 있네요. 표준 국제판인 SM-N910F가 있다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제가 바랐던 SM-N910P도 있습니다.

 

Sprint 납품용입니다. 유일하게 FM 라디오 수신 칩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모델입니다.

지상파 DMB를 쓸 수 없으니, FM 라디오라도 가져가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나름대로 찾았는데, AliExpress에는 있네요.

어떻게 바꿀까, 아니면 별로 쓰지도 않으니 계속 둘까 싶다, 문득 테세우스의 배가 떠올랐습니다. 부속이 전부 바뀐 기기를 원래의 기기로 볼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요.

지금 제 눈 앞에서 현재 시각을 알려 주는 이 기기는 디스플레이도, 프레임도, 메인보드도 모두 다른 기기에서 추출한 물품입니다. 이 기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 다른 기기 5대가 들어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래 기기의 부속은, 이제는 제 기억으로 카메라와 측후면 프레임 둘밖에 없습니다. 여유 부품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완전히 바꾸어 버릴 수도 있죠. 이 둘을 바꾼다면, 원래 기기의 부속은 완전히 사라지는데도 같은 기기로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Windows COEM처럼 메인보드 변경 유무만으로 구분해야 할까, 그렇다면 다른 부속은 전부 그대로인데 메인보드만 바뀌면 완전히 새로운 기기 취급을 하는 것이 맞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려운 주제네요.

 

4. 과자

https://gigglehd.com/gg/bbs/8815089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 보고 구입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알림이 오네요. 정말 월요일에 배송하게끔 일요일 저녁 출고를 했군요.

"오늘 주문, 내일 도착"을 내걸고 있음에도 물동량 증가로 배송 밀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면책 때문인지 적어 두었지만 결제 완료 창에 직접적으로 표시까지 하네요. 대기업도 피해갈 수 없나 봅니다.

 

5. 마우스

며칠째, 매일 수 시간씩 마우스를 잡고 살다 보니 손가락이 아파 휠을 못 굴리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은데, 정말 심하게 아팠을 때에는 손가락을 못 움직여서 손목을 책상에 고정하고 움직여서 스크롤을 했었네요. 앞으로 일주일간은 현관문 바깥 나갈 일이 많지 않고, 데스크톱 앞에서 몇 시간을 있어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6. 계산기

이제 넉넉하게 있으니, 마우스 옆에 한 대 두고 있고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모든 계산기를 위치해 두었습니다.

정작 계산 필요할 때에는 Windows+R 누르고 calc 입력하고 Enter 눌러서 해결하네요. 옆에 아무리 좋은 계산기가 있어도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는 스마트폰 이용하고, 데스크톱 앞에서는 프로그램 이용하니 철저한 취미 용품이 된 것 같아요.

 

AliExpress 배송 밀린 것이 수두룩한데, 택배 올 것이 하나 더 생겼네요. 늘 집에 있으니 더욱 행복한 기다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