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컴퓨존에서 배송비 아까워서 주문한 2019에디숀 MX-4 입니다.
오른쪽은 올해 초에 기글상점에서 구매한 가품 MX-4 입니다.
물론 파신 분도 가품이라고 생각은 못하셨겠지요. 딱히 화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이런거 만드는 놈이 문제지 -ㅅ-+
나란히 놓고 보면 일단 색부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정품은 밝은 파랑, 가품은 탁한 파란색입니다.
정품은 파랑 - 하늘 - 회색 - 회색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회색과 회색 사이 흰 선이 그어져 경계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품은 흰 줄이 없이 그냥 파랑 - 하늘 - 회색 순으로 나뉘었습니다.
정품은 Hardware 위에 겹쳐진 작은 노란 로고가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가품의 경우 노란 칠이 삐져나와 있고 단어도 알아볼 수 없는 이상한 단어입니다.
마지막으로 뜯어보면 이렇게 뭔가 엉성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직접 짜서 만져보니 내용물은 진품과 가품의 구별이 잘 안되더군요.
일단 색이 진품이 좀 더 진하고 점성이 더 큽니다.
성능면에서만 문제가 있다면 그냥 대충 굴리는 데다 쓰겠는데, 이게 코어 스프레더와 쿨러를 갈아버린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어서 폐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밑에 MX-4 관련 글이 올라와있길래 쳐박아놓은 물건 뒤적뒤적 해 보니 가품이 나오네요. 히힝
한 5년전에 2개 샀는데 이 시기에도 가품이 판치지는 않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