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집센터 아저씨들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두달 가까이 보관 이사를 할 동안 써야 할 짐들을 따로 빼놓다보니 이사를 두번하고 있습니다. 이삿집센터 한번, 직접 나르기 한번.
오늘 안에 정리는 포기했고 컴퓨터 전원이나 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 안되면 노트북 쓰면 되지만.
그래도 집을 좀 키워서 이사하니까 마음은 편하네요. 집이 망해서 이사하는 거라면 눈물날듯요.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낮에는 모기가 밤에는 바퀴벌레가 창궐하는 옥탑방 기글 사무실.
광각이라 넓어 보이지만 27인치 모니터 네대 줄지어 놓으면 꽉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