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간호사 병원실습을 돌면서 차고 다녔었습니다.

81퍼에서 1회충전 후로 한번도 충전을 안했네요.

만보계를 보시면 걸어다닌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등이 나옵니다. 병원 내 건물만 돌아다녔는데도 제대로 찍히긴 했네요... 장장 9시간동안 돌아다닌 거리...

이날 잠은 잘 잤는데 본인이 수영장에 들어갔다 -틀-이되는 꿈을 꾼 날이라 뭔가 상당히 불쾌하게 일어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6시부터 6시30여분까지 렘수면 상태였네요. 보통 사람들이 기억하는 꿈 내용은 기상 전 30분가량의 렘수면 상태의 꿈 내용을 가장 선명하게 기억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아주 틀린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박수도 실시간으로 켜뒀는데 계속 잘 작동하더라고요. 센서부분에 초록 불빛이 비비비비비비비비비 하고 나옵니다.

최대 bpm이 170인 이유는 버스 놓칠까봐 마스크 쓰고 전력질주해서 그렇습니다...

spo2(혈관 내 산소포화도) 수치도 나왔으면 갓성비였을텐데 그건 아쉽더라고요. 노트8은 spo2수치도 잴 수 있어서 좋았는데...

시계로써의 기능도 만족스럽습니다. 화면 크기치고는 생각보다 가독성이 좋더라고요. 자주쓰는 대답도 메크로로 설정해두면 카카오톡 답장하기도 편했습니다. ㅋㅋ루빵삥뽕 이나 ㅇㅇ ㄴㄴ 등등요

 

알람도 갤럭시 핏에서 오는 진동+휴대폰 알람소리로 기상에도 직빵이긴 했어요. 갤럭시핏 진동 은근히 쎄더라고요. 바쁜 중에도 진동이 울리면 뭐가 왔나 싶을정도로요.

 

5만원이하의 스마트 밴드중에서 삼성폰 가지고 계신분이면 충분히 살 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간만에 재밌는 물건을 산 것 같아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