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 전날 벌초 때문에 산길 + 1000km(금 - 토) 운전으로 차 상태가 말이 안나올 정도로 드럽기도 하고 내부에 워낙 모래가 많이 싸여서 귀찮음을 뒤로 하고 괜찮은 세차장을 갔습니다.
동네 세차장이 3군대 정도 있는대 한곳은 너무 모이는 사람들이 별로고 또 한곳은 시설이 너무 낙후 되다 못해 물자체도 지하수라 -_- 끝나고 나면 세차감이 별로 이고 생각보다 돈도 많이 나오는 곳이라 그냥 제대로 된곳으로 갔습니다.
{자고 있던 친구놈 끌고 나왔습니다. 마스크 쓰고 세차 하려니 죽을맛 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곳 보다는 서늘 합니다.}
이곳은 카드방식 + 넓직한 세차공간 + 버킷 사용을 하던 개인 폼건을 사용하던 큰 상관 없음 + 시설이 좋으면서 하부 세차까지 가능한 곳이라 각잡으면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다만 한번 세차 하는데 1만원 에서 1.2만원은 사용하게 되더군요. 이날은 사람이 하도 많아서 엔진 열좀 식힐겸 내부 세차 진행하다가 자리가 나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세차 자리가 없음 아주머니가 순번을 정해주고 옮길수 있게 해줍니다.)
사진상 티는 잘 나지 않지만 먼지 + 오염물 + 벌래가 상당합니다.
물질 폼건 불리기 버킷 + 세정액 으로 미트질 + 행굼 하부세차 순으로 진행했는데 사실 더워서 대강대강 타이어도 포기 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물 왁스만 발라줍니다.
뭐 중고차라 딱히 안발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단순 비나 습기 매쳐있을때 좋기도 하고 반짝반짝 하면 좋으니까요.
그리고 끝... 일단 세차는 스트레스 풀겸 하러 가긴 하는데 진짜 날 잡고 가지 않는한 헬게이트 인거 같아요.
기우제.... 감사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