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길래 간만에 중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나무젓가락을 다 내다 버렸는지 안보이더라구요.
주문을 어떻게 한담...
결국 네이바에 가게 이름을 쳐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더러운 예감이 솔솔 들길래 혹시나 해서 구글에 가게이름을 다시 쳐봅니다.
원래 시키려던 곳은 '회림'이란 곳이고,
네이바에 나온 곳은 '회림반점'입니다.
이 두 가게는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10분이 뭐에요, 5분이면 되겠네...
속였구나! 그리고 속았습니다...
근방에서 맛 평타로 치는 배달집이라 기대했것만 기대감이 주르륵 떨어졌습니다. 점찍고 돌아온 것도 아니고 ㅠㅠ
심지어 배달은 거리가 1.5Km 밖에 안되는데도 40분 걸린답니다. 글 쓰고 나서도 아직 30분 넘게 남았네요.
맛없으면 솔직함을 듬뿍 담아 평점을 0으로 맞춰버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