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4,5번 출구쪽에 우리나라 델리만쥬 1호점이 있는데
여기 아주머니가 호객행위를 살짝식 해서 좀 그랬습니다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소(小)자로 하나 달라고 하니까, 중(中)자로 시키면 소 대비 두배의 량 + 2개 더 얹어 준다고 엄청 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됐다고 하고 소자로 샀습니다. 왜냐면 델리만쥬는 많이 먹으면 질려서 다 못먹기 때문에 그냥 나쁫하게 먹는게 좋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얼려먹어도 된다고 계속 뭐라합니다-_-
그냥 소자 받고 가려고하니까 저를 붙잡듯이 다급하게 말하는데
"여기가 우리나라 최초의 델리만쥬 1호점이예요~ 기억하세요"
.....;;
사실 델리만쥬 파는 곳이 없어져서 일부러 검색해서 온거라 그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암튼... 고객 응대는 별로였지만 맛은 있어서 명동 들릴때 종종 사먹고 싶어요.
(다음에도 또 중(中)자 사가라고 별의 별 소리 다 하겠지만요)
어느세 가게가 바뀌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