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잘만의 수냉쿨러 Reserator3 Max 를 쓰고있었는데요
인터넷 서핑만 해도 60도로 온도가 치솟기도하고
본체를 눕혀놓지 않으면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나
최근엔 눕혀놔도 쓰로틀링이 걸리는 등
쿨러의 기능을 잃어버린것 같아서...
기글에 5만원 내외의 공냉쿨러를 추천 받았고
트리니티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트리니티가 도착해서 바로 조립했습니다
크.... 크고 아름다워....!
조립하다가 트리니티가 좌우 폭이 좀 있다보니 제 사운드 카드 자리와 겹치더군요;;;
결국 사운드 카드를 맨 아래로 옮긴 후 쿨러를 조립했습니다
썡 쌩 돌아가는게 아름답군요
아무래도 수냉에서 공냉으로 갈아타서 씨피유 온도를 그리 기대하지 않았죠...
그런데....
▲ Reserator3 Max 의 평상시 부팅 후 온도
▲ 트리니티의 부팅 후 온도
(...?????)
제가 아무래도 방금 조립한 CPU의 온도를 측정 했기때문에
낮은 온도가 나오는건가... 싶어서
2시간 동안 오버워치를 하며 끄기 전에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 Reserator3 Max 장착 했었을 때 오버워치를 2시간 플레이 한 CPU의 온도
▲ 트레니티 장착 후 오버워치를 2시간 플레이 한 CPU의 온도
요금 괜춘한 공냉은 수냉 못지않는 성능을 낸다는 말이 사실이였구나... 싶기도하고
솔직히 잘만과 동급의 성능만 내도 좋겠다 싶었는데...
이건 뭐... 업그레이드가 되었군요?!
물론... 이번에 써멀을 잘만 ZM-STG2 롤 바꾼 것도 한 몫 하는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서멀이 이정도의 차이를 낼것 같진 않고...
쿨러의 성능차 인건가... 싶네요...
여튼, 다시한번 좋은 쿨러를 추천해주신 기글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당
PS: 기존에 쓰던 잘만 쿨러는 쓸모가 없어져서
고장난 물건이라도 필요하신 분 있으면 나눔을 할 예정이라고 썼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필요하시다며 쪽지까지 여러개 받아서...
나눔게시판에 나눔글을 올려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