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G 서비스가 며칠 이내로 종료되는걸 이유로 기념품으로 한대 질러봤습니다. 그것도 그냥 폰이 아닌 구형 PDA로...
Mits sch-m420
대용량치곤 꽤 묵직한 배터리에다 윈도우 모바일 로고가 있네요.
오래전부터 많은 추억이 있었던 X301과 같이 구동중인 모습입니다.
다만 m420이 x301과 달리 무선랜이 없는게 단점이긴 하나...
게다가 둘 다 백업배터리가 수명이 다한 이유인지 배터리를 뽑으면 곧바로 리셋이 되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비록 지금은 인터넷도 안되고 무용지물이지만 오래전엔 획기적이였던, 이런게 스마트폰의 조상들이라고 해야겠지요?
Bonus: 네이트 브라우저 2003 메인화면입니다. 아마 기억하는 분들은 몇 없을거라 알겠지만...
m430이라는 skt 내부용 와이파이 탑재 모델이 있다는 카더라가 지금도 기억나네요.
그리고 저 투데이 화면에 2020년이 찍힐 날을 상상해보지도 못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