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영수증이 한장 필요해서 뒤적 거리다가 골동품(?)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알바해서 처음으로 내 돈주고 샀던 코옴퓨타 부품 목록이자 견적서 였습니다
이게 견적이 01년도 12월 이었던가 02년도 1월 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처음으로 컴 조립 도전했던 역사적이 녀석들 이었습니다
부품목록
씨퓨 - AMD 애슬론 1600+
(지금 기준으로 라이젠 3,5 그쯤 되는거 같은데요)
램 - 삼성 256mb (기가 아닙니다)
보드 - 빅빔 AD-11
HDD - wd 40gb (따블디40 아닙니다.....)
당시 삼성이랑 시게이트 하드디스크에 학을 떼고 있던 시절인데
IBM 하드 알아보다가 가격이 ㅎㄷㄷ 해서 웬디 추천 받았는데
그 이후 웬디만 쓰게되는 기나긴 인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VGA - 지포스mx2 (당시 가성비가 괜찮았죠)
광디스크 - 32X 12X 6X 배속의 cd-rw 였습니다
그런데 구입한지 한달도 안되서 같은 가격에
48X 24X 12X 배속 wr이 나와서 깊은 빡침이...
키보드 - LED 불빛이 영롱해서 당시에 쪼오금 유명했던 물건입니다
LGK 3000. 케이벤치에 아직 제품 기사가 남아있네요
케이스 - GMC 노블레스
저 당시 GMC에서 나오던 케이스가 무게는 좀 있었지만
튼튼하고 단단해서 싸구려케이스에서 보여주던 철판 울리던 잡소리도 없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모니터 - 한솔 마젤란 예전에 평가 괜찮은 모니터였죠
파워 - 세븐팀300w.
이때 까지는 본좌급 메이커였죠
그 외 월드컵 보겟다고 구입한 TV카드와 Etc.....
이게 견적이 왜 아직까지 있었는지 모르겟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