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interest.co.kr/sexualhistory/the-codpiece/
이런 돌출형 낭심보호대는 중세말~르네상스시기에 나타난 양식으로...
급소의 보호를 넘어서 남성성의 과시라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완전한 맞춤형 판금갑옷에 제공되는 장식이라
(그게 저 보호대만큼 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급조된 중기병단이나 몰락한 기사들의 갑옷에서는 보기힘든 부분이라..
착용자의 위세와 권위도 표현할수 있죠.
낭심보호대가 달린 갑옷들에는 화려한 세공도 따라오는게 우연이 아닙니다.
남성성의 과시라는 면에서는 남성용장갑의 핏줄/근육을 상징하는 줄과도 같습니다
이런면에서 본다면..
만약에 여성기사가 많았다면 여성성을 과시하는 갑옷도 존재했을거라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액체괴물검사.GIF은 고증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