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마존에서 쇼핑을 해보고 아마존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싶어 평소에 사고자 했던걸 아마존으로 사고자 하는데 아마존에서 신품 뿐만 아니라 중고물품도 많이 팔더라구요.
물건 값도 신품에 비해 꽤나 저렴한 편이고 배송비도 그렇게까지 부담이 가진 않네요. 더구나 평화나라와 다르게 전문 업자들 내지는 아마존이 직접 보내주다보니 사기의 확률이 확연히 적은것도 큰 장점이라 볼 수 있겠네요. 뭐 상태 최상이라 해놓고 실기스 자글자글한 물건을 보내줄수야 있겠지만 적어도 평화나라처럼 벽돌 보내는건 아니지 않나요?
다만 물건의 상태를 직접 볼수 없다는 점이 너무 걸리네요. 원래 이런건진 모르겠지만 사진을 전혀 확인할수 없군요. 그나마 물건 상태와 관련하여 설명을 이래저래 적어놓긴 했으나 글로만 봐선 감이 전혀 오질 않군요. 흠집이 있다고만 하면 어느 부분에 얼만큼 있는지 알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무튼 아마존 중고거래로 받는 물건들의 상태가 대체로 어떻던가요?
아마존 중고거래는 개인간 거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같은 물건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아마존도 오픈마켓의 일종입니다.
- 일반 판매상품
Sold By Amazon = 아마존에서 직접 물건을 매집해서 판매하는 상품. 문제 발생시 대응이 매우 좋음
타 셀러 = 아마존에 자기 물품을 리스팅해서 판매하는 상품. 문제 발생시 아마존에서 중재 역할을 함
- 중고 판매상품
Amazon Warehouse = 아마존에서 직접 중고물품을 매집해서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판매. 마찬가지로 문제 발생시 대응이 좋은 편
이외 셀러 상품 = 입점한 셀러가 중고 물품을 리스팅. 등급에 대한 신뢰도, 하자 발생시 보장 가능성이 아마존에 비해 낮음
그리고 신품 구매해도 벽돌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예전에 1080급 구매했다가 벽돌이나 생수 받은분들 있었거든요. 케바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