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기싫었던 독일에 또 출장왔습니다.
거기다가 비행기에서 버즈 케이스도 잃어버려서 더욱 우울한상태인데
다음주에 또 독일을 2주간 출장가야 할것같아 미치겠네요
생산직 직원만 출장가면되는건데
1. 생산직은 독일직원들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못한다
2. 독일현지에서 프로젝트 업무처리가 용이하다
라는 이유로 또 저보고 가라고 합니다......
사원나부랭이가 까라면 까는거지만 힘드네요 ㅜㅜ
맨처음 독일출장때는 유럽도 공짜로 가보고 좋다...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이제는 제발 어떻게하면 안갈지만 생각하게 됩니다.
에휴...
그나마 생각했던것같은 코로나 관련 인종차별은 아직 못겪어봤습니다만
할것도 없는 이 독일 촌동네에서 2주를 박혀있을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차라리 동남아면 할거라도 많고 돈쓰기라도 좋을텐데 여긴 영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