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놀고 있는 PC 한대를 Openmediavault 올려서 장난감겸 NAS로 써먹어볼까 하고

로마나라 업자에게 중고로 500GB 하드 2개를 개당 7천원이라는 떨이가로 샀는데

어째 이게 중고 PC에서 막 뜯어낸 물건을 포맷도 안하고 그대로 보낸거 같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재밌는 물건은 없더라고요.

지금 연결된 이 놈은 있는게 리니지 설치파일...이고

다른 한 놈은 있는게 태양의 후예 토렌트 에디션...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XP로 추정되는 OS가 깔려 있었다는거 정도입니다.

아 둘다 시게이트 7200.12 모델이더라고요.

집에 처음으로 WD나 삼성 하드가 아닌 것이 들어왔습니다.

 

별로 흥미로운 물건(?)은 없는거 같아서 둘다 파티션 밀고 배드섹터 검사중입니다.

한 놈은 별 이상 없고 나머지 한 놈은 지금 검사중인데 이 놈도 별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