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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58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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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독법은 그저 빨리 눈알을 굴리고, 중요하지 않은 단락은 패스하는 능력에 불가합니다. 책이나 신문 많이 읽고 위키질하면 누구든지 알아서 생겨요. 저같은 사람도 아는 기술인걸요. 문제는 속독법으로 책 읽으면 뼈대는 아는데 세부가 기억이 안 나고, 읽다가 놓힌 게 있어 다시 돌아가는 일이 많아요. 

 

대신 시험 칠 때 한정해서는 강력한 무기가 되긴 합니다. 딱 그뿐.. 그런데 그거 하나를 위해 책이 나오고 수십만원 받는 학원까지 나오네요. 확실히 지금은 활자와 멀어져서 속독을 가르쳐야 하는 세상이 되었나 봅니다. 



  • ?
    전기기사 2020.01.15 02:17
    저도 전공책 읽을때나 과제 용도로 책을 읽을때나 속독을 했지 소설 등을 읽을땐 여러번 곱씹어 읽습니다. 소설책 읽는것이 무슨 게임에서 주문서 읊는것도 아니고 무슨 의미가 있나 싶거든요.
  • ?
    포인트 팡팡! 2020.01.15 02:17
    전기기사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title: 몰?루먀먀먀 2020.01.15 02:25
    나무야 미안해... ㅠㅠ
  • ?
    title: 민트초코라데온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20.01.15 02:33
    E-Book!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1.15 03:05
    속독이라... 솔직히 속독 능력을 굳이 저 책으로 배워야 할까요? 어짜피 12년간의 길고 긴 교육기간 동안 셀 수 없이 국어 시험 치루면서 주어진 글을 읽고 글의 주제를 파악하고 핵심 단락 파악하는 능력은 자동 배양 되던데 말입니다.
    대학 과제로 서평이 많이 나오는데 그냥 목차만 보고 핵심내용 살짝 들춰봐서 목차 제목과 실제가 다른 함정들 우회하고 머릿속 상식이나 지식 뽑아다가 적당히 읽은 듯이 꾸밀 수 있는 수준이 되어버린고로.... 제발 서평 과제 좀 작작 좀 나왔으면.... ㅠㅠ 대학 도서관에서 예약 대기라인 덕분에 빌려 보기도 힘들어서 원....
  • profile
    쮸쀼쮸쀼 2020.01.15 03:22
    글 읽는 속도에 집착하는 건 주산 계산속도에 집착하는 것과 같다고 봐요. 예전에는 사람이 직접 사칙연산을 빨리 하는 게 중요했으니까 주산이니 암산이니 하는 걸 배웠었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잖아요? 아무리 주산이 빠른 사람이라도 엑셀의 계산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듯이, 단순한 사실관계 확인이라거나 스토리 요약 같은 건 지금도 여러 가지 서비스가 많이 나와 있으니 큰 효용이 없죠. 기계가 사람보다 더 글을 잘 읽고 이해하는 시대가 곧 닥칠 텐데, 그러면 속독 또한 별로 쓸모없는 스킬이 되겠죠. 속독으로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의 복잡도는 어차피 한정되어 있고, 그걸로 이해 못 할 정도라면 시간을 들여 천천히 문장구조를 따라가야 하는 건 속독 안 하는 것이나 매한가지니까요. 차라리 손글씨 같은 거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키보드로 글을 쓸 때와 손글씨를 쓸 때 뇌가 활성화되는 범위가 다르다고 하니, 인간적인 두뇌 발달을 위해서 손글씨로 글을 쓰는 연습이라면 그 나름대로 장점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저건 그냥 뻘짓이죠.

    p.s.
    이런 동영상을 찾았습니다. [글은 세상의 어떤 것을 가져오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지요. 단순히 글 읽는 속도에 집착하기보다는 이런 것을 이해하고 체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AJuqbNDGZ4
  • ?
    레인보우슬라임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20.01.15 08:00
    책 1권을 15분만에 읽는다? 책에 읽을 내용이 없는거죠.
  • profile
    소스케 2020.01.15 08:23
    저걸 배워야만 할수있는것이었나요?
  • ?
    포인트 팡팡! 2020.01.15 08:23
    소스케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우타하      (외눈) IRIWAYO >_< 2020.01.15 09:02
    어음...
    수능떄 언어영억을 절반도 다 풀어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저건 진짜 레어스킬이긴 합니다..
    지문 읽는속도가 남들의 4배정도 느려요...
  • ?
    고자되기 2020.01.15 09:56
    읽기가 너무 느린학생이면 언어영역같은건 지문을 읽고나면 시간이 모잘라서 익히는 경우가 있었죠.
  • profile
    벨드록 2020.01.15 10:05
    그냥 많이 읽다보면 늘죠.
    읽기도 당연히 학습이기 때문에 일종의 유사 패턴이 존재하면 그걸 글자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 읽기보다 덩어리로 읽을 수 있게 되는 거죠. (이런 것 때문에 캠릿브지 효과가 있는 거기도 하구요. )
    당연히 많이 읽어야 그런 유사패턴들이 덩어리로 보이는 거구요.
    대신 그 유사패턴의 덩어리에서 중요 단어는 캐치하는 연습은 해야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 ?
    루나프레야 2020.01.15 10:10
    요즘같은 정보의 홍수인 세상에선 속독능력도 능력이죠. 많은 내용에서 요점만 파악하는 능력.
  • ?
    순례자 2020.01.15 10:17
    팍팍 넘기면서 핵심단어나 단락만 보는것과 같은데...
    소설이나 책들을 보면서 정말 재미없고나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휙휙넘기게되는 그런건데...
  • ?
    얄딘 2020.01.15 11:00
    책 한 권을 한 번 읽으면 케케묵은 책장에 꽂혀버리는 시대에 속독법이라...

    세상에 얼마나 TMI가 많았으면 저런 걸로 책을 낼까요.
  • profile
    GENESIS      쪼렙이에요 2020.01.15 11:42
    속독에 집착하면 난독증 옵니다. 초,중고생 일 땐 속독이고 나발이고 춤, 노래, 운동 가르치는게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쿨럭쿨럭.. 라떼는 말이야..
  • profile
    우즈      ლ(╹◡╹ლ)  2020.01.15 12:30
    항상 제 주변인이 그러더라고요. 글을 그 속도로 읽으면 내용이 다 들어가냐고.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능력이고, 굳이 배울 건 아니라고 봅니다.
  • ?
    하로루8 2020.01.15 13:13
    국어지문 역시 그냥 공식이던데
    지문 볼 시간이 있나?
    유형 대충보고 확인하고 끝내야 한문제당 3분정도 걸려야하던데
  • profile
    미야™      ガルル〜っぽい 2020.01.15 13:43
    저는 어느정도 공감이 가요.
    우리가 글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는 사람과, 속에서 발음을 하면서 읽는 사람이 있거든요.
    모국어는 괜찮은데 외국어에서만 발생하는 유형도 있고, 아무튼 서로 체감하지 못하면 이해가 힘든 영역인데
    후자의 경우에는 속독에서 확실히 불리하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profile
    데레데레      공도리 2020.01.15 15:43
    책 많이 읽으면 패시브로 습득 하곤 하는 능력인데 말이죠.
    라노벨이든 무협이든 뭐든 많이 읽는애가 언어는 대체로 점수 잘 받아가죠. 일단 다 풀어볼 시간은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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