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부터 가끔씩 눈팅 했었는데 슬금슬금 활동좀 해보려고 기어 나온 신입 회원입니다.
제게는 킨들 이북 리더가 한대 있습니다.
군복무중 부대에서 다른 사람들은 테블릿 반입해서 사용 할 때
전역하면 구형이 되어버리는 테블릿 대신 한번 사놓고 오래 쓰는 전자책을 사보자 해서
아마존에서 킨들 오아시스 2세대를 큰돈 주고 영입했습니다.
(저는 이북 리더가 저렴할 줄 알았는데 꽤 비싸더군요)
리디북스 페이퍼나 크레마 같은 국내 업체들꺼 제쳐두고 책도 없고 파일을 넣을때도 불편한 킨들을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예뻐서(...)
휴가 나올때마다 책을 왕창 변환해서 넣고 다음 휴가때 새로 넣어오고 여러번 반복했었는데 군생활 중간쯤 이후로 핸드폰도 풀리고
전역까지 하니 칙칙한 흑백 액정에는 눈길도 주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ㅜ ㅜ
아직 너무 쓸만한데 파일 변환도 너무 귀찮고 남주자니 아깝고...답은 중고로 보내주는 걸까요? 괜찮은 활용 방안을 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