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이었을때 Mac 이란걸 듣고, 고딩때 도서관에 와구와구 다니면서 iMac G4랑 잡스 뽕을 먹었습니다.
와... 그러다가, 대학교 들어갈때 허가를 받으려다가 Fail 해서 대학원 들어갈때 Yes 승인을 받았더랬죠(나중에 그 놈은 사라지게 되었지만...)
그래서 곧장 깔아 재킨게 10.10 요세미티 였습니다. 10.9에서 작업한 적은 없었네요.
참 그때부터 별의 별 짓을 하고 다녔네요. 당시 잘 굴러가던 Back to the Mac 주인장 분에게 글 써도 된단 말은 들었는데 그분은 사라져 버리시고 ㅠㅠ
여튼, 일(?)을 하러 들어갔는지라, 지금도 비싸디 비싼 프로그램들이 몇몇 있네요. (주: 등산로 절대 아닙니다. 예전에 어느분이 이런거 보면서 등산로를 까냐면서;;;)
Scrivener 2 > 3 - 일이 없으면 안살줄 알았는데, 일이 하나 생겨서 부랴부랴 산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 봉인이지만, 언제 또 쓸지 누가 압니까...
Devonthink 2 > 3 - 날아가면 제 두뇌 1%가 날아갑니다 흐엥
Scapple - 낙서판 좋죠...
Clean My Mac 3 > X
Little Snitch 3 > 4 - 강력크한 방화벽이죠. Open Snitch가 리눅스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Things 3 이라던가(macOS, iPhone), Wifi Explorer, Pixelmator Pro 라던가 등등...
페이퍼즈도 있었는데, 망해버렸네요 ㅠㅠ...
여어튼, 최소 50이상을 박아 거진 맥북가치 1/4 이상까지 간지라, 맥에서 헤어나온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드네요. 윈도 부트캠프 가면 맨날 커맨드 키만 찍찍 눌리고... 그렇다고 이제 일(?)은 저 멀리 가버리니 게임은 하고 싶고(... 망했다고 생각하면 딱 답이 나오는데 말이죠...
그렇게 핸드오프 기능으로 덕 좀 보고 초기에는 부트캠프 반 Mac OS 반으로 사용하며 아이리스 그레픽으로 게임도 주구장창 돌리다보니 마음에 들더군요. 문제였던게 기본 용량을 구매한지라 Mac 60GB 윈도우 60GB로 쓰니 용량 딸려서 죽을 지경이라 전역하면 화끈하게 15인치 고급형 달리자 해서 바꿨고... T2칩 덕분에 부트캠프는 쓰레기로 전락해서 MacOS에 상주중이군요.
그래도 그 시절과 달리 호환성 이슈나 웹 환경 문제는 줄어서 신경 안쓰고 상주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