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방어를 좋아하시는데,
방어 유사품으로 히라스, 부시리 뭐 이런것도 좋아하십니다.
부시리는 아마 여름 생선일거고
히라스는 사시사철 비슷한 맛이라 저렴합니다.
저는 대방어파인데 아버지는 히라스파셔서(조금 더 쫄깃 하다네요)...
서울에선 히라스를 방어라고 속여 팔기도 하고
히라스 자체가 비싸기도 해서 차라리 방어 전문점에서 먹자 주의인데
히라스도 저렴하게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제주도 위미항에 있는 어센터입니다.
3만원+포장&배송비 1만원이면 중간 사이즈 히라스가 산지직송으로 배달 옵니다.
전화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번달 기준 단가입니다.
3만원 짜리 히라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요녀석을 분!해! 해서 배송해줍니다.
왼쪽이 매운탕거리 오른쪽이 횟감.
횟감은 4덩이가 옵니다(필렛 형태)
회로 썰어오면 맛도 떨어지고 오는 동안 상할 수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두툼한 회를 좋아하셔서...
필렛(덩어리) 1개에 저정도 나옵니다.
저희 식구는 이렇게 썰어서 2일 정도 먹었습니다.
넘쳐나는 배꼽살!!!
저녁 - 아침 - 점심 - 저녁 이렇게...
아버지께서 워낙 회를 좋아하셔서 또 시킬 것 같네요.
배송은 오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하더라고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1월은 가장 방어가 맛있을 철입니다만...
저렴히 히라스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찬조출연, 다금바리)
p.s. 소셜 커머스에서 사는 것이 더 쌀 수도 있습니다만...
실 중량 가늠이 안돼서 저희 가정은 이렇게 시켜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