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비밥2와 미드론을 처분하고 스파크 + 매빅으로 통일하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플이 다른 제품들은 확인히 떨어지거나 기능제한 기능판매등 이런 부분이 싫어서 그냥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DJI 자체로 영상 편집도 나름 괜찮게 할 수 있구요.
[그리고 후배 주려고 나눔 받았는데 그 후배가 뜬금포로 눈앞에서 매빅미니를 지르길레 나눔 받은게 아까워 스파크를 입양...했습니다? 나중에 리뷰나 하게 빌려달라고 해봐야 할듯 합니다. ]
메인 기체인 매빅프로도 백팩 -> 하드케이스로 교환 하였구요.
사실 편리성을 따지면 백팩이 편하지만 문제는 다른짐을 소지할 수가 없기 때문에 들고다니기 편한 하드가방으로 가지고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매빅용 하드케이스는 지름 2번 실패후 그냥 국내 대행으로 구했습니다.
[알리 사기판매자 ㅂㄷㅂㄷ]
약간 아쉬운 것은 공간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가방자체는 만족 스럽습니다.
스파크는 그냥 간단하게 날리거나 테스트용 기체로 날릴때 쓰고 매빅은 중요하거나 일할때 또는 멀리 날려야 할 경우 사용합니다. 스파크가 날리는게 불안정 하기는 해도 [매빅에 비하여] 팜 컨트롤 때문에 뭐 나름 재미있는 기기 이구도 하구요.
그리고 DJI 고글을 구해왔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SD카드나 HDMI를 통하여 입력이 가능하여 영화나 인강 시청이 가능하며 어중간한 고글 보다는 좋습니다. 오큐싱크를 적용하기 때문에 영상 화질이나 딜레이도 레이싱용 아날로그 방식의 제품보다 훨씬 좋구요.
다만 VR이 아니다 보니 몰입감이 엄청나게 좋지는 않습니다. 리뷰보면 막 아이맥스 어쩌고 하지만 이런건 아니고 그냥 화면이 눈앞에 보인다 정도 입니다. 그래도 좋은점은 매빅의 경우 컨트롤러에 연결된 스마트폰과 고글 동시에 영상 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파크는 불가) 같이간 사람들에게 씌워주고 놀기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사악한 가격과 애매한 포지션 정도 이려나요,,, 헣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