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진 찍으려 해체조립하라기엔 좀 그래서 글만 써봅니다.
랙마운트 케이스가 무겁다던거 같은데... 정작 가벼웠습니다.
물론 1T는 그냥 넘을 줄 알았던 것으로 지레짐작한 제 설레발일 수 있겠죠.
기본적으로 '내부는 전부 분리' 시키면서 시작이덥니다.
가운데 바 부분을 풀고 하고 싶었으나...
대놓고 풀지말라고 하는 것인지, 나사머리를 뭉개버렸더라구요.
어쨌거나 내부 바는 건드리지 못하면서 스토리지 부분을 풀어제끼는데...
나사 풀어야 할 것은 무진장 많기는 했는데... 민짜 깡통상자(?)로 바뀔만큼 전부 풀어헤칠 수 있더군요.
외부베이부터.. 내부베이.. 전면 120m쿨링팬 부분까지..
(여기에서 제 실수가 120mm팬을 바꿔야했던 겁니다. 아주 굉음을 내면서 돌더군요.)
호불호일 수도 있지만... 그 덕에 나사가 무지 많다는 것이 있겠네요.
(그리고 내부쪽에서 외부베이를 고정시키는 철판이 좀 두터웠으면...)
여튼 바를 피해서 마더보드 설치하기 위해 풀고 풀고 꺼내고 꺼내고...
그리고 마더보드 설치하고... 꺼낸 구조물에 O.D.D도 설치하고, 하드도 설치하고...
그나마 최근에 리뉴얼이 있었는지, 레일부 쪽에 2.5인치 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는 나사구멍은 내두었더랍니다. 변환틀을 또 구해야하나 고심했더만
여튼 순서가 마더보드 - 파워 - 내부 선 연결 - ODD부 설치(외장 3.5인치도 쓰려면 여기서 설치해놓아야 합니다.)- 하드디스크 부
이런순서가 되어야 하더군요. 저는 그걸 몰라서 하드 다시 빼고, ODD다시 빼고 하느라 헛시간만... 좀 보냈던...
다음에 (혹시 조립할 일이 있다면) 그나마 쉬이 조립할 거 같지만요.
요즘 데스크톱 케이스가 대부분 led/강화유리 제품이 대부분이라
랙마운트 케이스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좋은 조립기 감사합니다.
기존 전면 120 쿨러 소음 심하다고 해서 교체하셨다고 했는데
교체후에는 일반 데스크톱케이스같은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고 있는 케이스도 전면 120에 후면 80*2개 라 향후에 저렴한 쿨러로
교체하려고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