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악플러에 대한 다큐를 보면서 사람 사는 동네는 다 마찬가지인가, 인터넷이 없던 시절 만든 법으로 인터넷을 대처하려니 당연히 규제가 못 따라가지 음 이런 생각을 굴린 후, 다큐가 끝나니 ebs로 돌렸는데..
ebs의 라이브 공연 음악 프로그램인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뭔가 대단히 멜로딕하고 메탈하고 코어한 밴드가 나오더군요. 처음에는 우와 이런 것도 틀어주고 ebs 좀 짱인듯. 이러다가 좀 찬찬히 뜯어놓고 보니 멤버들이 한국인. 한국 밴드였어요. 그러니 우와 한국에서 저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좀 짱인듯. 으로 생각이 바뀌네요.
요새는 늙어서 그런가 이렇게 막 내지르는 음악은 어지간해선 못 듣는데, 이건 멜로디의 구성 자체가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서 무슨 노래를 틀어도 끝까지 다 듣게 되네요. 음원을 사려면 멜론이 나을까 네이버가 나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정도.
공중파에도 나갔고 활동도 많이 한 밴드같은데 이제서야 접하다니.. 뭐 그만큼 요새 문화 생활이 없긴 했네요 -_-a
이건 유튜브에서 나오는 거 아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