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데도 불구하고 아삭한 식감, 달콤하면서 아삭한 식감,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 거봉처럼 큰 알, 망고와 비슷한 향긋한 향과 풍미 등 포도의 장점만 모았으니 인기가 좋을수 밖에요.
그런데 너무 인기가 좋아서 포도 농가들이 너도나도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내년은 자체적으로 물량 조절을 안 하면 샤인머스켓 가격이 폭락할 겁니다.
참고로 김천같이 포도 많이 심는 동네에서는 이미 그런 기미가 보이는데 거기서 농사짓는 사람들과 주변인들은 너무 샤인머스캣을 많이 먹어서 처리에 고심입니다. 농장주인이 친구에게 선물로 가져가다가 무거워서 그냥 택시기사에게 한 송이를 공짜로 줄 정도라나? 그 택시기사도 특별이 놀라거나 황송해하지 않고 몇번 받은 듯한 태도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