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는 적었지만 사실 하우징과 액정 갈이 정도 입니다.
아이폰6, 5 5s 5se 정도는 하도 분해하고 수리 하였더니 대충 감을 익혀둔게 까먹지 않아서 작업시간은 10분 남짓 걸린듯 합니다. 애초 풀 하우징이라 메인보드 옮기고 액정도 2개 정도 노는게 있다보니 바로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이게 있는 이유는 아이언맨 에디션 만든다고 작년에 해두었다가 사설 as보냈지만 소생이 아주 힘들어서 매입 처리 하였었습니다.[결국 업체에서 와이어 작업을 하여서 수리했지만 판걸 다시 가져오기도 애매하고 이미 아이폰X를 구비한 터였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 방치시키다 매빅프로용폰도 따로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업무용 폰이나 아이폰X를 쓰자니 케이스 사용하면 고정이 힘들기도 하고 하루죙일 들고 해서 그냥 하나 싼걸로 하는게 더 이득 일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빅이 워낙 아이폰과 호흡이 잘 맞다보니 말이지요.
[는 변명이고 이 하우징 너무 이뻐서 포기를 못하겟었습니다.]
받고서 든 생각은...어 ... 터치 패널만 갈아서 사용할까 싶을정도로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용량도 64gb이구요. 아이폰6가 게임만 안한다면 아직 쓸만한 정도라서 (제가 하는게임이라고 해봐야 서머너즈워...)
솔찍히 업무용을 아이폰x로 돌리고 메인을 아이폰6로 와볼까 싶기도 하지만 이건 좀 그렇고...
빨간 검정 버전이 나름 아이언맨 모티브로 레드 + 골드 조합으로 제작했던것 입니다.
당시 레드 하우징이 끝물이라 구하기 힘들었는데 말이지요....
바로 조립! 해야하니 탈거해 줍니다.
년식이 있다보니 내부에 약간의 먼지가 있지만 이정도면 그냥 알콜로 닦아주면 되고 내부 상태도 깔끔합니다.
액정분리! ...홈 버튼 다 좋은데 살짝만 잘못 건드려도 지문이 나갑니다. ㅠㅜ 조심조심 한다고 하는데
지문인식이 안되는거 보니 접촉 불량 내지 커넥터 손상이지 싶습니다.(이건 제가 작업하다 기침하다 일어난 대참사)
하지만 매빅용 이기 때문에 별도 암호는 걸어두지 않을꺼니 크게 상관 없긴 합니다.
요즘은 별도의 매핑기를 판매해서 ID를 바꿔서 터치ID를 먹게 하기도 하더군요.
대부분 중국에서 판매하는 보드 + 터치가 이런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문젠 그것들 대부분이 분실폰 내지 비정상 폰을 수리하거나 무력화 시켜서 판매하는 것들이라는게 문제 이지요.
내부 교채 작업은 특별한것 없으니 바로 완료 사진! 처음에 재부팅 막 일어나길레 또 어디 쇼트 나나.. 싶었지만 생각해 보니 배터리 방전 일거 같아 충전하니 정상 부팅이 됩니다.[다행다행...]
방금 매빅 조종기에 매핑 시켜보니 잘작동 하네요!
흐으 역시 넘나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