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거리를 걸을 때는 AAC로도 끊김이 전혀 없었고, 거리 걷다가 특정 지역에서 무선 주파수 혼선이 심해선지는 모르겠는데 (근처에 TWS 쓰는 사람도 거의 안 보였는데 의아합니다.)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2.4GHz 주파수가 워낙에 많이 쓰이니 그런 걸까요?
지하철은 종로3가처럼 사람 많은 곳에선 아직 못 써봤는데, 일단 뭐 사람 많지 않은 경우는 끊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상보다 안정적이라 이게 뭔가 싶었어요. 옆에 에어팟이나 다른 TWS 사용자가 있는 경우에도 괜찮더라구요.
일단 전작처럼 못 써먹을 쓰레기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원래 연결성 많이 걱정해서 많이 끊기면 그냥 교품증 받고 환불 처리하려고 했는데 불안정함은 있지만 최악 수준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TWS 특성상 뽑기운도 좀 타겠지만 이 정도면 일단 환불할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기존에 쓰던 버즈는 양품이라 어떠한 곳에서도 끊김이 아예 없어서 그런가 WF-1000XM3가 좀 아쉽긴 하네요. 삼성 SSC 코덱의 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