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피
마라탕으로 핫한 그 재료인데 보통 추어탕에 산초/제피가루라는 이름으로 넣어먹습니다. 맛은 마라탕에서 얼얼함을 담당하는 그거입니다.
이때까지 산초가 이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초피라는 이름이 따로 있고 산초는 좀 다른 식물이더라고요 -_-;;;
순으로 장아찌도 해 먹는데 산초.. 가 아니라 초피가루처럼 알싸하고 향이 좋아서 고기먹을때 좋습니다.
순 올라오는 타이밍 놓치면 못 먹습니다. 가시가 워낙 억쎄서;;
그리고 방아풀
잎을 어탕같은데 넣어 먹거나 찌짐 지져먹거나 그냥 국 끓여 먹는 등 다용도 허브처럼 쓰는데 다른 동네에는 먹는걸 떠나서 이런 물건이 있다는거 자체를 모르더라고요.
지방에서나 먹어서 그런가 마트에서는 로즈마리를 팔았으면 팔았지 저런건 안팔더라고요.
허브 종류는 고수처럼 취향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