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한국에서 F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Sns이고,
T는 공인이나 아이돌 덕후,오타쿠 아니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당장 점유율을 봐도...
https://www.mobiinside.co.kr/2019/01/11/snsuser-2018/

그렇지 않습니다. 결과론적인 분석이고요. 시스템 상 F는 지인관계를 기반으로 하기에 서로 눈치를 보며 좋아보이는 걸 올리고 불편한 소리 같은 건 하기 쉽지 않죠. 원활한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 하는. T는 기본적으로 혼자 중얼거리는 매체이며 인간관계로 얽혀있지 않고 관심사에 따라 서로 팔로잉-구독하는 영역이 형성됩니다. T가 본심이 나오기 쉽다는 얘기죠. 누군가의 진심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데, F는 그게 어렵습니다.

똑같은 사람이더라도 T와 F에서 하는 행동은 매체에 맞춰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체적으로 자기 할 말이 있거나 듣고 싶은 사람이라면 T를 택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지식인, 공인, 오타쿠, 팬, 예술가, 고급독자 등등 자기 영역이 확실한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이 실제로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는지는 모르는 거고요. 매체가 인간의 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보여줄 뿐입니다.

사회분위기에 따라서 같은 성격의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평가는 달라지죠.

한국의 경우 F 를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앗.. 그렇게 뼈를 때리시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