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조회 수 1430 댓글 23

한 나라에서 태어나서 끝까지 자란 사람들은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에 겉과 속이 완전히 물들어 버려서 특유의 지역성과 민족성 등이 그대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다른 지역이나 외국에서 나가서 자란 사람은 좀 다르더라고요.

뭐라고 해야 하나, 가치관과 생각 등이 이질적으로 변합니다. 어릴 때 불과 몇 달만 외국에서 산 저도 언어와 생각이 약간 이질적이라는 평을 받는데, 아예 외국에서 나서 자랐거나, 어릴 때 외국 살다가 귀국한 사람들을 보면 성격과 생각, 언어 등에서 여러가지 차이를 느낍니다. 

언어로 표현하기가 참 애매한데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생각, 패션 등이 미국인이나 중국인, 일본인의 느낌이 풍기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나간 시기가 어릴수록 한국적인 향이 옅어지더군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하신다면서 중국으로 간 친구를 일주일 전에 만났는데, 묘하게 중국인처럼 변했더라고요.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말이죠. 자기 스스로 난 조선족이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다만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은 욕하더라고요.



  • ?
    AMDAthlon 2019.08.16 11:41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 까지 한국에서 성장했지만 가정 환경의 문제로 한국식 사고방식에 서유럽식 사고방식이 결합되었습니다. 주로 개인주의+인격체대우+실용주의가 주입되었네요.
  • ?
    에마 2019.08.16 11:42
    막줄이면 됩니다 ㅋㅋ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3:18
    안 욕할수가 없죠. 저 사람 때문에 가업이 타격이 막대한걸요.
    그나마 본전이라도 건진 게 용합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8.16 11:51
    어렸을때 자란 환경이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발음이 좋은건 아닙니다만 필리핀 특유의 발음은 필터링 할 정도는 되더군요
    어렸을때 필리핀에서 몇 달 있었는데 항상 통풍 잘 되눈 반팔 반 바지만 입다보니 지금도 패션보다 '편하고 잘 마르는 옷'에 손이 가더군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9.08.16 11:58
    전 어쩌다보니 짬뽕이 되버린...
  • ?
    리키메 2019.08.16 12:15
    타고난 기질, 살아온 환경, Trigger events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인간의 Logic 을 형성하니
    비 전문가가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환경적인 요소의 가중치가 클거 같기는 합니다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8.16 12:19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외국에 나가서 오랜 기간동안 지내다 오신 분들 중에서 대인관계가 서툰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한창 말하는 법을 익혀나갈 시기에 언어적 혼란을 겪으셔서 그런가...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2:26
    (명치)..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8.16 19:58
    상처를 드리려던건 아니였어용 ㅠㅠ
    주변에 그런 친구 or 후배들이 몇명 있어서 이것 저것 챙겨주면서 지냈던 기억이 있거든요. 갑자기 생각나서..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9.08.16 12:43
    꼭 그렇진 않습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요..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 생각은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 profile
    플라위      Howdy! I'm FLOWEY. 2019.08.16 12:49
    취소선이 핵심같은 느낌..
  • ?
    title: AIBlackbot 2019.08.16 13:01
    초등학교까지 미국에서 지내고 왔는데
    확실히 뭔가 튀는거 같다는 느낌을 스스로 받긴합니다
    요즘은 좀....덜한데 학생때는 적응하느라 몸 안좋아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긴 했습니다
    그리고 언어는 한국어도 이제는 무리없긴한데 아직도 영어가 더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3:14
    전 일본+서울 살아서 사투리 안 쓴다고 시비가 걸리던걸요. 사투리 안 쓴다고, 억양이 이상하다고.
  • profile
    deadface 2019.08.16 13:12
    전 어릴적 다른 별에서 자란 탓에
    지구인 행세하기가 아직도 많이 힘이 듭니다.
  • profile
    동전삼춘 2019.08.16 13:45
    저희 아버지가 15년 중국 다녀오신 이후로 변했습니다. 안좋은 쪽으로 변했어요.
  • profile
    동방의빛 2019.08.16 13:49
    미국 유학다녀온 사람도 변하더라고요...
  • profile
    방송 2019.08.16 14:18
    지역마다도 특색이 있는데 외국이라면 특색이 더 크게 있겠죠.ㅋㅋ
    다만 상대를 조금이라도 배려해주는 마음가짐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편하게 지낼수 있고 특색은 음식 성향미냥 이해주고 넘어가 주면 간단한 것 같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9.08.16 14:18
    방송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뚜찌`zXie 2019.08.16 14:28
    전 한국 밖으로 나간적이 없는데(유년시절)
    약간 한국인 테두리에 있는걸 느끼지만, 완전한 한국인 정서는 아니라고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저렇게 외국생활을 많이한 사람들이 많이 있고 (한국 와서 적응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저도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 profile
    이루파 2019.08.16 14:48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으로 오래 산 데다가 집단주의라서
    조금만 튀어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마치 검은 바둑돌들 안의 흰 바둑돌 하나라는 느낌이랄까요?
    최근에야 다문화가정이니 글로벌화되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언론, 인터넷을 보면 아직 멀었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저 또한 일본에서 1년 넘게 살다가 왔다보니 시야나
    정서가 약간 달라지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4:51
    불과 몇 달 그것만으로도 영향이 좀 크더군요.
  • ?
    Porsche911 2019.08.16 15:14
    저희 이모는 미국에 나가산지 3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한국인 그 자체입니다. 화교 사회만 하겠습니까만, 재미 한인 사회의 힘이 무섭긴 합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8.16 21:08
    외국물 오래 드링킹한 사람은 대화를 10분만 나눠 봐도 티가 나죠. 저는 이게 한국 사회가 폐쇄적이라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몇몇 사람들은 저한테 묻더라고요. 미국출신이냐고. (?)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updatefile 낄낄 2024.04.17 544
29404 잡담 VIP 였던 나 6 네모난지구 2019.08.16 685
29403 잡담 작업대 구성이 알차졌네요 6 file happyworms 2019.08.16 454
29402 퍼온글 Meanwhile in JSDF…(혐주의) 25 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8.16 1232
29401 퍼온글 왜 재앙을 자초하냐는 스님 18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19.08.16 969
29400 잡담 아직도 폰값이 비싸네요. 12 title: 몰?루먀먀먀 2019.08.16 602
29399 잡담 다들 무슨 맥주 좋아하시나요 25 file 새벽안개냄새 2019.08.16 470
29398 잡담 저녁먹고 운동갑니다 ㅎ 5 file 애플쿠키 2019.08.16 278
29397 잡담 국내 최우수 제품이라는 맥주를 구매했습니다. 32 file 파인만 2019.08.16 1049
29396 잡담 이번달도 운수가 사납군요. 6 file 슈베아츠 2019.08.16 277
29395 잡담 서울에도 순대국밥 맛집이 있었네요. 21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19.08.16 983
29394 퍼온글 일반적인 홍콩에 대한 인식.polandball 8 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8.16 1216
29393 퍼온글 중국이 생각하는 홍콩.manga 11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19.08.16 931
29392 잡담 아이폰5 구할 수 있을까요?(+폰 고민) 24 무명인사 2019.08.16 459
29391 잡담 아이폰 11 Max는 충전시간 4시간 찍을 기세네요 12 file 새벽안개냄새 2019.08.16 1122
29390 잡담 9월에 부천에 스타필드시티 오픈.. 11 file 노코나 2019.08.16 641
29389 잡담 오랜만에 스타필드 하남 갔다왔습니다. 3 file Retribute 2019.08.16 431
29388 잡담 자전거 타고 마실나왔습니다. 9 file 이루파 2019.08.16 239
29387 퍼온글 자취방 경연대회 24 file 고자되기 2019.08.16 823
29386 잡담 암드 미소녀 장패드는 대체 어디서 구할 수 있을... 21 file 화수분 2019.08.16 7157
29385 잡담 요새 미세먼지가 참 괜찮네요 11 file 낄낄 2019.08.16 445
29384 잡담 재추첨 file ExyKnox 2019.08.16 232
29383 핫딜 [아마존] 마이크론 5100 960GB SATA M.2 SSD. 85달러 14 낄낄 2019.08.16 799
29382 퍼온글 [캐치마인드] 대표이사.jpg 9 file 낄낄 2019.08.16 948
29381 잡담 5700 와트맨 오작동할때 CPU랑 램에도 영향을 주... 1 동방의빛 2019.08.16 364
29380 잡담 서랍장 냄새 제거 어떻게 하시나요? 8 title: 몰?루먀먀먀 2019.08.16 3810
29379 장터 [레라상점] 사과상점 외 2건 (完) 9 file 레라 2019.08.16 621
29378 잡담 일본의 흔한 기가빗 11 file 타미타키 2019.08.16 896
» 잡담 외국에서 자란 사람은 묘하게 이질감이 듭니다. 23 title: 부장님호무라 2019.08.16 1430
29376 잡담 카메라 귀차니즘. 12 file 노코나 2019.08.16 431
29375 잡담 여름나기용 콤퓨타 배기 작업 16 file 윈즈 2019.08.16 8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00 1801 1802 1803 1804 1805 1806 1807 1808 1809 ... 2785 Next
/ 2785

최근 코멘트 30개
렉사
15:05
렉사
15:04
문워커
14:58
veritas
14:49
veritas
14:48
모래맛사탕
14:43
mysticzero
14:42
하드매냐
14:41
투명드래곤
14:39
까르르
14:32
mysticzero
14:32
낄낄
14:28
mysticzero
14:28
센트레아
14:24
Onebean
14:23
메이드아리스
14:20
린네
14:19
AKG-3
14:18
AKG-3
14:17
메이드아리스
14:17
린네
14:15
고자되기
14:14
린네
14:12
TundraMC
14:09
침착맨
14:06
침착맨
14:05
아스트랄로피테쿠스
14:02
침착맨
13:59
M16
13:56
카토메구미
13:49

더함
MSI 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