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발단은 프린터 4호기를 이벤트로 받아서 부터 시작 됩니다.
이놈은 처음부터 제대로 나온적이 없습니다.
-_- 워낙 저가형 제품이라 단가 때문에 나오는 퀄리티 등에서 문제가 나오는거라 뭐라 하기도 애매한 그런 문제여서
이것저것 수리하다 결국 최종으로 익스트루더(노즐)부분을 아예 출력 형식을 직결식(필라멘트를 직접 노즐에 공급) 에서
보우덴(공급부가 별도로 분리 되었으며 테프론 관을 통하여 나갑니다.)방식을 교체 합니다.
워낙 평이 좋지 않은 놈이라 외국 자료도 매우 적어서 그냥 나와있는 이전모델 제품의 모델링 파일을 직접 수정하고
기존 부품을 강재료 피고 없는 부품은 만들고 해서 어찌 저찌 완성 하였습니다.
기존도 사실 이미 개조를 한번 진행하였던 건데 워낙 구조적으로 불안정 하고 필라멘트 넣기도 힘들어서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개조한것 입니다.
이 노즐의 문제점은 테프론 테잎으로 처리를 하지 않으면 필라멘트가 틈으로 역류하거나
쿨링이 조금만 잘못 되어도 압출불량 내지 출력 불가 현상을 내줍니다.
변경을 최대한 미룬것이 이게 상당히 작업량과 펌을 바꿔주거나 해야 하는 작업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펌은 특정 버전은 24V전압이 들어가지 않으면 펌 변경이 안됩니다.
(그 버전만 그래요 근데 하필 그게 지금 사용하는 펌 버전 이였지요 하하..)
뭐... 각설하고 별도로 사용중이던 익스트루더 마운트 입니다만 이왕 하는거 고가의 MK8 마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할시 TPU 나 플랙서블 같은 필라멘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품 가격이 상당히 나가는 제품이지요.;;
그리고 ... 출력물 사용을 최소화 하고 싶어 구매한 모터 마운트가 나사가 안맞네요.
-_-;;; 전용 제품이 없다보니 뭐 어쩔수 없지요 그냥 갈아 버리기로 하고 사용합니다.
뭐 비교적 쉽게 조립을 할수 있었어요.
(힘드로 뚤어버려야죠 뭐)
황동 기어는 기존 26수 제품을 그대로 사용 하였습니다.
이유는 그대로 사용해야 별도로 셋팅을 안잡아 줘도 되기 때문입니다.
보우덴 방식은 마운트 위치에 따라 확연한 장단점이 생기는 방식 입니다.
위와 같이 위에서 뿌려주면 높은 출력물을 출력할때 필라멘트가 꼬여 잘 안나올수 있긴 하지만 반대로 어느정도 적정선 까지는 걸림없이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엔더3 같은 방식도 나쁘진 않지만 다중 색상을 하고 싶을땐 불편한 방식 입니다.
[그리고 추가 모델링 해서 파르 만들기도 귀찮아요.]
사용 익스는 E3D V6 로 평이 괜찮은 제품 입니다.
저는 거기서 약간 돈을 더 추가하여 검정색상을 구매 하였는데 검정색이 가격으로 더 비싸보이지만 팬덕트랑
튜브까지 줘서 더 저렴합니다.(따기고 보면요)
다만 같이 오는 세라믹 히터가 12V용이라 24V용으로 변경이 필요 합니다.
1차 연결 상태 인데 이때 노즐목 하나 말아먹어 버렸습니다. 하하...
처음 사용하던 익스라 사용법 미숙지로 어쩔수 없이 재구매 하였지요 뭐(위는 망친 사진)
대략적인 모습 입니다.
출력물 때문에 기존에 비하여 상당히 없어 보이지만 어쩔수 없어요 ㅠㅜ
마운트 제대로 된거 찾기도 쉽지 않고 해서 이리저리 해서 맞춘거라서요.
대략 여기까지 작업 한 시간만 34시간 입니다.(밤새서 작업 했어요 중간에 보드 가지러 작업실도 다녀오고...)
그리고 오늘 다시 각 잡고 이런저런 조정해 주어서 셋팅을 완료 하였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이전에는 연마봉, 부싱, 리드봉, Y축 고정부, 스프링, 나사 ... 쓰고보니 부품의 반 이상은 교채 했군요?
요거는 새로운 마운트 출력해 본것인데 상당히 매우 만족한 품질 입니다.
ㅠㅜ 받아서 좋아했다 부품 값으로만 15만원 이상 쓴거 같네요.
진심으로 ANET사 제품 2대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그냥 부품 사다가 3D프린터 만들정도 까지 와버렷습니다.
[다만 그 가격이면 상용제품을 살수 있다는게 함정..]
결론 싸다고 사지말고 평보고 사자